경기도가 2023년 11월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 광역버스 노선 10개 노선을, 11월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하여 선정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11월 1일에 운행 개시하는 10개 노선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안성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입니다.
11월 13일에 운행을 시작하는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 범계역~고양 일산 킨텍스(8407번)입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하여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안성 일죽․공도 등 6개 읍면에서 운행을 시작합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23년 10월 18일부터 안성 똑버스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10월 25일부터 차량 총 8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0월 17일 밝혔습니다.
차량은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1구역(일죽․죽산․삼죽)과 2구역(공도․양성․원곡)에서 각각 4대씩 운행합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호출 마감은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상표(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안성 1구역 똑버스 운행 안내문 - 일죽면.죽산면.삼죽면 일부지역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정규 노선과 정시 운행 계획(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정한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승객의 수요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여 합승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 가능합니다.
★ 안성 2구역 똑버스 운행 안내문 - 공도읍.양성면.원곡면 일부지역
앞서 도는 똑버스 확대 도입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9개 시군에서 94대를 도입.운행 개시하였으며, 누적 총이용객은 약 84만 명입니다.
도는 안성에 이어 올해 파주, 이천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파주 운정은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 지역으로,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하여 운행할 예정입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안성 똑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운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안성 똑버스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가상정류장에서 똑버스를 사용할수 있어 안성시민들의 지역 거점 이동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스마트폰 앱호출 방식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똑버스 유선 호출 방식을 시범 운행 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경기도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2023년도 한가위(추석) 연휴에 가족과 즐겁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가족과 가 볼만 한 곳’을 정리하여 안내했습니다.
먼저,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 등 21개 시군 50개 공립 문화시설을 일부 무료로 개방합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작품전시, 어린이들을 위한 팽이 만들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준비하였습니다.
수원 화성에서는 추석 당일 화성행궁을 무료 개방하고 2023년 세계유산 축전 등을 개최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도 연휴기간 풍성한 한가위(추석)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보름달 아래에서 행궁을 산책할 수 있는 ‘행궁 야행’,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과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할 수 있는 ‘숲생태학교’, 흥겨운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희한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체미술(미디어아트) 전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에서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천의 재인폭포에서는 폭포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오르:빛 재인폭포’를 선보입니다.
두 곳 모두 네이버를 통하여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라도 현장 예매가 가능하나, 참여자가 많은 경우는 체험 공간 밖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5개 시군 9개 공연·예술 관람 시설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 앙상블시어터에서 클래식 공연, 수원 KBS 아트홀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을 진행하며, 유료 공연입니다.
박물관, 미술관, 공연 관람 등 시설의 관람료는 일부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석 당일과 연휴기간 일부 휴관하는 시설이 있으므로 각 시설의 누리집과 앱을 사전에 찾아보고 관람료, 주차료, 방문이 가능한 일자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3년 8월 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하여 고양시 전역에서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예정입니다.
인천지하철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2024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에서 김포.부천.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입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곡역에 이어 일산역 구간까지 서해선이 연장 개통되어 그간 환승하거나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도 김포, 인천과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서부 교통망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지난달(7월) '대곡~소사' 구간을 개통한 서해선이 8월 말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합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대곡역~곡산역~백마역~풍산역~일산역까지 6.8킬로미터(km)로, 연장을 완료하면 일산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 및 수도권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입니다.
2018년 소사~원시 노선이 개통한데 이어 2016년 착공한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 8월 1일, 7년 만에 개통하였습니다.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대곡~소사 이동시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시민들의 이동시간이 대폭 줄었습니다.
★ 참고사진 : 대곡-소사선 개통식 모습
이번에 연장하는 대곡역~일산역 구간은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합니다.
시는 연장 운행을 위하여 총 109억 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구간 신호기 설치, 반복선 운행을 위한 신호 개량, 일산역 시종점 승무원 숙소 등 운영설비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서해선 운행차량 7대 개조 작업도 완료되면서 현재, 8월 26일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일산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하면 마곡, 여의도, 강남 등 수도권 중심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됩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소사역에서도 각각 7호선과 1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여 가산디지털단지와 부천, 인천 등으로 접근이 용이해 집니다.
지난 7월 20일에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이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 탄현‧중산지구까지 19.6킬로미터(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12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게 됩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입니다.
고양시는 인천, 김포와 함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여 지난해(2022년) 12월 완료했습니다.
용역 결과 경제성을 나타내는 B/C값은 1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지난 7월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은 2035년 개통 예정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내년 하반기경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인천2호선의 고양 연장이 완료되면 김포, 인천 검단 등 수도권 서부권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2024년) 하반기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 예정입니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킬로미터(km)를 잇는 GTX-A는 지하 40미터(m) 이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하여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고 일반 지하철에 비해 빠른 101킬로미터/시(km/h)의 속도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상반기 우선 개통하고 하반기에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개통을 완료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여 수도권 중심부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추진, 경의중앙선 증차, 교외선 전철화, 공항철도 추가역 신설 등을 담은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중”이라며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고양은평선과 식사 트램도 빠르게 추진해 커져가는 고양시에 걸맞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 9천900원이면 '경기도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2023년 8월 2일 출시합니다.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경기도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안성팜랜드, 파주트릭아트뮤지엄 등 관광시설(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어패스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네이버 예약, 쿠팡, 티몬, 클룩 등 14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6천900원)', 관광지 밀집지역(파주, 가평 등)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4천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연계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각 1만 1천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투어패스 상품 출시는 도내 체류 관광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도민에게는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하였습니다.
경기도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으로 도비 169억 원을 투입합니다.
경기도는 2023년 7월 19일부터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169억 원 전액 도비(재해구호기금)로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시.군별로 2023년 8월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가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 경기도는 같은 날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협치를 추진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번 대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천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현금) 정액 지급,
경로당 7천892개소에 개소당 12만 5천 원(1개월분) 내 실비 지급,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개소에 개소당 37만 5천 원(3개월분) 범위 내 실비 지급 등 입니다.
도는 올겨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9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김동연 지사가 2023년 1월 26일 대책 발표 이후 25일 만에 집행 완료했는데, 이번에도 시군 복지국장 회의, 매일 현황 확인 등을 통하여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전화번호 010-4419-7722)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대표전화번호 031-120)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