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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 4천 792평방미터(㎡) 면적의 자일 산림욕장을 조성하여 2023년 11월 3일 개장했습니다.

산림욕장이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 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입니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으나, 그 동안 의정부에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편의시설(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를 적극 해결하기 위하여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전체 시 면적의 58퍼센트(%)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일동 인근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많은 법적 제한사항을 극복한 끝에 관내 첫 산림욕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난해(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같은 해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연 친화 숲길, 쉼터, 맨발길, 수국정원, 목공체험장,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03년 조림사업으로 식재한 3헥타르(ha) 면적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한 울창한 숲 사이를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보다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도 마련하였습니다.

생태.환경 가치가 높은 2천 평방미터(㎡) 규모의 수국정원도 함께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시는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도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일 산림욕장은 조성단계부터 ‘산림휴양시설 생태문화 주민참여 브랜딩 사업’을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아이디어)을 반영하였습니다.

주민들은 산림휴양시설 상표 도안(브랜드 디자인), 상징(브랜딩) 조형물 제작 및 설치, 주민참여 행사(프로그램) 및 교육 등에 참여하며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만들어 낸 주민참여 제작 조형물을 산림욕장 내에 전시하여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일 산림욕장’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향후 시는 시민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산림욕장 내 숲체험, 목공체험, 산림욕 등 다양한 산림교육 체험행사(프로그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림욕장은 2023년 12월 15일까지 임시 개방 후 겨울철 운영을 잠시 중단하였다가 내년(2024년) 3월에 다시 개방할 예정입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최초로 조성된 자일 산림욕장을 통해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약점으로 여겨지던 개발제한구역을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지역이라는 강점으로 활용했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자일 산림욕장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 시 최대 장점인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휴양시설이 더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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