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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023년 10월 20일부터 파주 운정.교하 지역에 똑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하여 총 15대로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주 똑버스는 2021년 12월부터 11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 10대로 운행을 개시하였으나, 똑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대기시간이 길어 주민들의 증차 요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증차를 추진하였습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상표(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응답하여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고정 기본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도는 2021년 12월부터 파주 운정‧교하지역에서 ‘DRT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여 현재 누적 이용객은 50만 명에 달합니다.
 
지난 7월 파주 이용객 만족도 조사(100점 기준) 결과 똑버스 사용 의향은 91점, 추천 의향은 94점에 달하는 등 이용객 호응이 높습니다.

다만, 불만족 의견이 긴 대기시간, 배차 실패가 대다수인 점을 감안할 때 이용객 증가에 따른 똑버스 부족 문제가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파악하였습니다.

도는 운정‧교하 똑버스 5대 증차를 통해 현재 16.5분에 달하는 대기시간이 20퍼센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똑버스 평균 대기시간인 12.3분과 유사하며, 이에 따른 주민 이용 편의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도내 똑버스 운행 지역 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증차는 파주 운정.교하가 최초 사례로,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맞춤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운행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하.운정지구에 똑버스 5대가 증차 되면 이용자 대기시간이 감소하여 이동편의 개선될 것”을 기대하며 “증차 후에도 모니터링해 주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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