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우리 품종을 소개하였습니다.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www.rda.go.kr/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습니다.


검정콩은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수수는 다른 잡곡에 비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해 항암·항산화 작용이 우수합니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고지혈증 예방과 혈당 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사포닌은 소변을 원활하게 배출하는 이뇨 작용을 해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 관리와 비만 예방에도 좋습니다.

 

조는 곡물 중에서도 인체물질대사 및 성장에 필수적인 비오틴*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 비오틴 : 수용성 비타민B 계열로 체내에서 지방산 합성, 소화효소 및 비타민B3의 대사와 세포 증식에 관여

 

기장은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밀리아신 :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인 피토스테롤(Phytosterol)의 일종으로 모근 상피세포에서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대사 활동 증진에 관여


농촌진흥청은 건강기능성분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오곡밥을 짓기에 적합한 잡곡 품종으로 검정콩 ‘청자5호’, 수수 ‘소담찰’, ‘노을찰’, 팥 ‘아라리’, 조 ‘삼다찰’, ‘황미찰’, 기장 ‘올레찰’, ‘금실찰’ 등을 추천하였습니다.

 

○ 잡곡 품종별 알곡 사진


정월대보름에는 부스럼을 막고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 풍습도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땅콩 ‘케이올’과 ‘신팔광’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합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오곡밥은 한 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겨우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라며, “건강기능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잡곡을 평소에도 꾸준히 섭취하면 생활습관병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잡곡 및 현마 성분 분석표

 

 

구성성분(g/100g)

무기성분(mg/100g)

항산화 성분(mg/100g)

단백질

조지방

식이

섬유

Ca

Mg

K

폴리페놀

플라보

노이드

수수

7.5

4.2

7.0

26

164

541

234

119

19.5

0.3

4.3

107

155

1,653

212

116

8.9

3.5

7.3

24

120

290

55

17

기장

10.3

4.2

5.2

21

126

301

69

24

현미

7.6

1.6

2.7

15

86

282

21

3


□ 오곡밥 조리법

  ▶ 재료 : 멥쌀, 찹쌀,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멥쌀과 찹쌀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 준비한다.

   ② 검정콩, 수수, 조, 기장 등 잡곡도 물에 불려둔다.

   ③ 팥은 깨끗이 씻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 둔다.

     * 팥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밥 지을 때 넣으면 붉은색의 밥을 지을 수 있다.

   ④ 팥 삶은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밥물을 만든다.

   ⑤ 솥에 조를 제외한 쌀과 잡곡을 모두 넣어 섞은 다음 ④번의 물을 넣고 밥을 짓다가, 뜸 들일 때 마지막으로 조를 넣는다.


출처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 12월 21일 동지(冬至)를 맞아 겨울철 영양식으로 즐겨 먹는 팥죽 만드는 방법과 주재료인 팥의 기능성분을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팥죽에 수수로 만든 새알심을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식이 됩니다.

수수 새알심 팥죽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붓고 팥이 무르게 삶아요. 

  ○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듭니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혀요.

팥은 비타민 비(B)1(100g당 0.54mg)을 많이 함유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 효과도 탁월합니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보호하며, 팥과도 궁합이 잘 맞아 팥죽에 넣어 먹으면 겨울철 최고의 영양식이 됩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홍언’, ‘홍진’, ‘아라리’ 등 우수한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홍언’과 ‘홍진’은 껍질이 얇아 잘 씹히고, 맛이 부드러워 팥죽용으로 적합합니다.
 ‘아라리’는 앙금으로 만들었을 때 입자가 곱고 색과 향이 뛰어납니다.
 ‘검구슬’은 단맛이 강해 단팥죽과 팥 칼국수용으로 알맞습니다.
 겉껍질이 하얀 ‘흰나래’를 이용한 다양한 팥 가공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동지팥죽은 나쁜 것을 물리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건강영양식이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족과 함께 팥죽을 먹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수수알 팥죽 만들기
    주재료 : 팥 200g(그램), 찰수수 100g, 찹쌀가루 50g
    부재료 : 설탕, 소금 약간

 ▷ 조리법


   조리방법 출처 : 제철 별미 레시피, 국립농업과학원, 2020, 120-121쪽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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