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이달 들어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전국적으로 2023년도 7월 장마가 끝난 후, 8월 들어 거의 매일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33도가 훨씬 넘어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시는 한낮의 뜨거운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때 피로감,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두통, 구토, 근육경련뿐만 아니라,
더 심할 경우 빠른 심장박동, 의식 저하, 섬망, 발작까지 일으키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중 날씨가 가장 무더운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야외활동이나 옥외작업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특히 체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한 낮 논, 밭 풀매기 등 농작업과 하우스 내 작업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야외에 작업을 해야 할 상황에는 시간당 10분에서 15분씩 꼭 휴식을 취해야 하고,
일하는 장소와 가깝고 안전한 장소에 그늘을 마련하여 두고, 의자, 돗자리, 음료 등을 비치해 사용하면 좋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릴 때는 물보다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더 좋습니다.
가벼운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할 때 대처요령은 서둘러 서늘한 곳으로 이동한 후 찬물, 얼음물에 적신 수건으로 체온을 낮추고, 머리보다 다리를 더 높게 올려 누운 후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보충했는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지속되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수액을 받는 등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열사병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의식이 약해지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합니다.
★ 폭염시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
순천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폭염대응 신속대응(T/F)팀을 운영하고,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온열질환 감시와 함께 시민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추진과 공사 현장 등의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지도·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읍면동과 함께 무더위 쉼터 715개소 외에도 그늘막 105개소, 물안개(쿨링포그) 6개소, 양심 양산대여소 2개소, 클린로드 1개소, 통합그린 쉼터 1개소 등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그늘막 29개소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무더위에서 건강을 잘 챙기고 무탈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에서 폭염특보를 발령하는 핸드폰 문자를 받거나 마을 방송을 듣는 경우 야외 농작업이나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실내에 머무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2023년 8월 4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에도 직접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티베트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들어오는 고온 건조한 공기 때문에 동중국해에서 정체되고 뜨겁고 습한 공기를 더 불어 넣어 무더위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2023년 8월 3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64㎡) 2개와 바닥분수가 있어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남․녀 탈의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매시간 마다 안전관리, 수질관리, 환경정비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한 어린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야외 물놀이장은 2023년 8월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시간당 5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합니다. 휴장시간은 12:00 ~ 13:00까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 인원은 회차당 200명으로 제한합니다.
회차별 시작 1시간 전 선착순 어린이에게 1인 1매 입장권을 현장 배부하여 한꺼번에 몰리는 인원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이용관련 문의는 목포시 공원녹지과 (전화번호 061-270-3626)
앞으로도 시는 노을공원 내 기존 어린이놀이터(750㎡)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설개선할 예정입니다.
여름에는 물놀이장, 이외 계절에는 모험 놀이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하여 안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북항 노을공원이 목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이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해 가겠다”면서 “부모님들은 바람을 쐬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노는 공간이자,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노을과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북항 노을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보성군은 2023년 여름휴가.방학철을 맞이하여 7월 8일부터 율포솔밭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성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공식 운영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입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맑은 바람과 소나무 숲, 은빛 모래 등을 즐길 수 있고, 광주광역시에서 가까운 바다로,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바다낚시공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보성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토닉,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 120미터(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목욕장을 운영하고 있어, 야외 물놀이 후 목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개장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버스킹)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라며 “쾌적한 휴양지를 위해 안전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수시로 시설 점검, 방역 활동 등으로 피서지 안전과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