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미엄버스’는 경기도가 민선7기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입니다.
28~31인승 우등형 차량 도입, 모바일 좌석 예약제 시스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코로나 시대 대비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등으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는 지난해(2020년)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도입·운행 중으로, 기존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퍼센트(%)가 10~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68% 이상이 프리미엄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우선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대, 의정부(민락2)-건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대 7개 노선을 2021년 5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합니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시군 협의, 노선계획 수립, 한정면허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합니다.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대에만 운행합니다.
운임은 평일 출퇴근 한정 운행한다는 점, 기존 버스와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1회 당 3,050원입니다.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됩니다.
도는 시군과 함께 신규 노선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이를 바탕으로 확대계획을 수립해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노선 확대로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우등형 좌석 도입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출퇴근길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020년도 도입 지역 및 노선 출·퇴근 시 6개 노선(수원1, 용인3, 화성2) 24회 편도 운행
구분
노선
번호
기점
종점
거리
(km)
대수
편도
횟수
비고
계
-
-
-
12
24
-
수원
P9100
호매실엔루체
판교테크노밸리
32
2
4
출근 2, 퇴근 2
화성
P9301
동탄1신도시
잠실광역환승센터
43
2
4
출근 2, 퇴근 2
P9302
동탄2신도시
잠실광역환승센터
48
2
4
출근 2, 퇴근 2
용인
P9241
남사아곡지구
판교테크노밸리
40
2
4
출근 2, 퇴근 2
P9242
서천지구
판교테크노밸리
26
2
4
출근 2, 퇴근 2
P9201
남사아곡지구
강남역
51
2
4
출근 2, 퇴근 2
○ 2021년도 도입 지역 및 노선 (1차 사업) 출·퇴근 시 7개 노선(수원1, 용인2, 의정부4) 28회 편도 운행 예정
구분
노선
번호
기점
종점
거리
(km)
대수
편도
횟수
비고
계
-
-
-
14
28
-
수원
미정
권선지구(아이파크)
서울역
48
2
4
출근 2, 퇴근 2
용인
미정
흥덕지구(영덕1동)
잠실역
35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마북동(교동마을)
숭례문
30
2
4
출근 2, 퇴근 2
의정부
미정
민락1지구(민락초교)
건대입구역
33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민락2지구(송산초교)
건대입구역
36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민락2지구(송산초교)
창동역
18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고산지구(고산1단지)
건대입구역
34
2
4
출근 2, 퇴근 2
● 2021년도 도입 지역 및 노선 (2차 사업) 출·퇴근 시 3개 노선(시흥2, 양주1) 12회 편도 운행 예정 현재, 노선계획 및 한정면허 공모 준비 중
경기도가 서울을 오가는 공공버스의 장시간 줄서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1년 4월 22일부터 실시간으로 경기도 공공버스를 예약하고 탈 수 있는 ‘공공버스 간편예약제’ 시범서비스를 시행합니다.
4월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서비스 대상은 사당역을 운행하는 공공버스 중 배차간격이 20분 이상인 8155번, 8156번, 1002번, 1008번 등 총 4개 노선입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사당역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공공버스 이용객이 3만 명을 훌쩍 넘고, 저녁 퇴근시간대 특정 노선의 경우 100미터(m)가 넘는 대기행렬로 장사진을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비, 눈, 황사 등 기상악화 시에는 대기줄도 감별할 수 없을 정도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공버스 간편예약제’는 ‘경기버스정보’ 앱에서 사당역으로 오고 있는 공공버스의 도착예정시간, 예약가능 좌석수 등을 확인 후 희망하는 버스를 예약하도록 쉽게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탑승 시 혼란 예방을 위해 예약자가 먼저 탑승 후 비예약자는 잔여석에 탑승하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예약 및 취소는 사당역 전 정류소까지 가능하며, 버스도착 전 승차준비 알림을 통해 승객이 예약한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요금결제는 예약 시 등록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됩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 결제시스템’도 안드로이드폰에 한하여 지원합니다.
NFC 기능이 없는 아이폰은 6월부터 태그리스 결제시스템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무분별한 예약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노쇼(예약 후 미탑승)에 따른 페널티(불이익) 정책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노쇼(예약부도) 승객은 다음날 평일 이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는 노약자, 외국인, 스마트폰 미사용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안내원과 경기버스라운지 내 키오스크를 운영합니다.
특히 사당역 현장에서는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예약방법 등을 안내하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도는 공공버스 이용객 줄서기 불편 감소 등 간편예약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당역 왕복형 전체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용주 경기도 공공버스과장은 “도민들께서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불확실, 불안, 불편 등의 고통을 매일 겪고 계시는데, 간편예약제는 이 같은 3不(불) 해소 정책으로서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간편예약제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현장안내와 더불어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은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24일(화)부터 평일 22시(오후10시) 시내버스 운행을 최대 20퍼센트(%)까지 감축 운영하여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시기·계절적·시기적 요인 등도 세심하게 고려해 강화된 방역, 대응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월부터는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평일 심야시간대의 일부 노선의 이용객수 및 혼잡도가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감축운행하고 있는 서울 시내버스 356개 노선 중 '22시 이후 차내 혼잡도 80% 이상이 1주간 3일 이상 발생'하는 71개 노선에 대해 선별적, 순차적으로 운행 정상화를 시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30% 감축 운행이 시행되었던 시기와 비교해, 2단계 적용 시기의 22시 이후 평일 심야시간대 평균 이용객과 혼잡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행 정상화 기준은 감축운행 시간대 혼잡율이 80%(승객 36명) 이상이며, 혼잡이 1주간 3일 이상 발생했을 경우입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이 발생하는 노선에 대한 선별적, 순차적인 운행 정상화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의 대표적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올빼미버스, 다람쥐 버스 운행을 통하여 심야시간 및 출근시간 이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경제 활동 정상화로 시내버스의 평일 야간 이용객도 점차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을 정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여전히 조기 귀가, 불요불급한 이동 자제 등 방역 지침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진주시와 진주역은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진주혁신도시 및 인근 항공국가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서울 진주노선 KTX증편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요구하여 왔습니다.
현재까지 서울출발 KTX는 평일 왕복 10회 운행되나 서울에서 진주로 출근하기 위해 오전 5시 40분 첫 열차를 타면 진주에는 오전 9시 15분에 도착하고, 퇴근 시에도 진주 출발 오후 5시45분 또는 8시10분 열차를 탑승해야 하는 등 출‧퇴근 시간대 열차는 사실상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한편, 진주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가 사실상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조기 착공과 함께 부산(부전)~마산 간 운행 예정인 준고속열차 운행을 진주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0일 오전 진주역을 방문하여 “퇴근 시간대 KTX증편과 부전~마산 간 준고속열차의 진주 연장 운행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며,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밀집한 만큼 금번 KTX 증편으로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산업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