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성악 듀엣을 시작으로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의 뮤지컬, 크로스오버, K-pop 가수 소유의 무대까지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14시부터 18시 40분까지는 송파구립합창단, 송파구립실버악단 등 구립문화예술단체 공연, 청년버스킹, 어쿠스틱 팝.재즈 공연 등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이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펼쳐집니다.
마지막 날 17시 30분부터는 ‘벚꽃만개 콘서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자현악 그룹 트리니티의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재즈밴드 업댓브라운의 감성적인 무대와,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신나는 메들리로 이어지며, 여성4인조 걸그룹 ‘하이키’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이밖에도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벚꽃 게이트(문)’를 비롯하여 호수 곳곳에 송파구 캐릭터인 하하호호가 함께하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벚꽃캔들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벚꽃을 주제로 한 액세서리, 공예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프리마켓)’이 열려 재미를 더합니다.
아울러, 구는 관람객 모두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즐기도록 안전관리에 주력합니다. 축제 예산의 23퍼센트(%)를 안전 관리비용으로 투입하였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아름다운 봄, 벚꽃이야기 호수벚꽃축제'에 많이 오셔서 벚꽃으로 물든 호수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강원 속초시는 2024년 3월 30일과 31일, 주말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악산의 설경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영랑호수 일원에서 '제1회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속초 북부권 활성화 및 봄철 대표 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한 축제로서, 민선 8기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인 ‘친환경 축제’, 영랑호가 품은 유양(힐링)과 치유를 담은 ‘웰니스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지역상생 협력축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영랑호를 지역 대표 벚꽃명소로 널리 알리고, 속초를 찾는 사람들이 영랑호와 벚꽃에 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속초, 반했나 봄'이라는 부제 아래 4가지 ‘봄’ 주제(테마) 행사를 진행합니다.
주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예술인과 전국의 유명 버스커들의 벚꽃 향연인 버스킹을 ‘즐겨봄’,
걷기.뛰기(러닝).요가.줌바.노르딕 워킹 등 건강증진 활동(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내 몸의 감각을 ‘느껴봄’,
벚꽃 소풍(피크닉), 포토존, 야간조명 터널, 동물 촬영소품 대여 등을 통하여 영랑호 곳곳에 보물찾기처럼 설치한 장소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오늘을 기록해 보는 ‘기억해봄’,
옥토퍼스 정원마켓과 숲속마켓, 어린이 책수레와 자연놀이터에서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함께해봄’으로 분야를 나누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단체와 예술인들이 총출동합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예술인과 협업한 버스킹(즉흥공연;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속초민예총은 2023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자들을 다시 한번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속초시체육회에서는 걷기명상을, 속초시지속가능협의회에서는 노르딕워킹을 추진하며, 독서모임인 어책모와 문인협회 갈뫼에서는 책수레를, 지역 미술작가들은 작품전시는 물론 자체 제작한 벚꽃엽서에 편지를 써서 붙이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 공연단의 다양한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청년 봉사단체인 위드속초와 속초청년회의소의 젊은이들은 환경정화(플로깅) 행사를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합니다.
그 밖에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굿즈)과 쓰담세트 대여, 친환경자전거로 비눗방울 만들기, 지구에 무해한 벚꽃 소풍 용품 대여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ESG 속초관광 기념품 제공 SNS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진행합니다.
한편, 개막식은 3월 30일(토) 오전 10시에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며,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안전을 위하여 영랑호수 일대(범바위 ~ 호수윗길 대형주차장)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함은 물론, 교통지도와 안전관리 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영랑호 벚꽃축제를 통해 눈 덮인 설악과 벚꽃 향연이 그려내는 속초 영랑호의 아름다운 봄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영랑호가 전국 제일의 벚꽃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주낙영 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변경된 축제기간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