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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2024년 3월 30일과 31일, 주말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악산의 설경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영랑호수 일원에서 '제1회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속초 북부권 활성화 및 봄철 대표 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획한 축제로서, 민선 8기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인 ‘친환경 축제’, 영랑호가 품은 유양(힐링)과 치유를 담은 ‘웰니스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지역상생 협력축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영랑호를 지역 대표 벚꽃명소로 널리 알리고, 속초를 찾는 사람들이 영랑호와 벚꽃에 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속초, 반했나 봄'이라는 부제 아래 4가지 ‘봄’ 주제(테마) 행사를 진행합니다.

주제별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예술인과 전국의 유명 버스커들의 벚꽃 향연인 버스킹을 ‘즐겨봄’,

걷기.뛰기(러닝).요가.줌바.노르딕 워킹 등 건강증진 활동(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내 몸의 감각을 ‘느껴봄’,

벚꽃 소풍(피크닉), 포토존, 야간조명 터널, 동물 촬영소품 대여 등을 통하여 영랑호 곳곳에 보물찾기처럼 설치한 장소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오늘을 기록해 보는 ‘기억해봄’,

옥토퍼스 정원마켓과 숲속마켓, 어린이 책수레와 자연놀이터에서 다 함께 어우러지는 ‘함께해봄’으로 분야를 나누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단체와 예술인들이 총출동합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 지역예술인과 협업한 버스킹(즉흥공연; 거리공연)을 진행하고,

속초민예총은 2023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자들을 다시 한번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속초시체육회에서는 걷기명상을, 속초시지속가능협의회에서는 노르딕워킹을 추진하며, 
독서모임인 어책모와 문인협회 갈뫼에서는 책수레를, 지역 미술작가들은 작품전시는 물론 자체 제작한 벚꽃엽서에 편지를 써서 붙이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합니다.

이 외에도 지역 공연단의 다양한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청년 봉사단체인 위드속초와 속초청년회의소의 젊은이들은 환경정화(플로깅) 행사를 통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합니다.

그 밖에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굿즈)과 쓰담세트 대여, 친환경자전거로 비눗방울 만들기, 지구에 무해한 벚꽃 소풍 용품 대여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ESG 속초관광 기념품 제공 SNS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진행합니다.


한편, 개막식은 3월 30일(토) 오전 10시에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며,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안전을 위하여 영랑호수 일대(범바위 ~ 호수윗길 대형주차장)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함은 물론, 교통지도와 안전관리 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영랑호 벚꽃축제를 통해 눈 덮인 설악과 벚꽃 향연이 그려내는 속초 영랑호의 아름다운 봄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영랑호가 전국 제일의 벚꽃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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