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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를 당초 예정했던 3월 22일 ~ 3월 24일에서 한 주 연기하여,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정 변경은, 이번 주말(3월 23~24일) 기상청 등의 비 소식 예보와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른 조치입니다.

축제기간 비가 올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커스, 버블, 마술 등의 거리예술 공연과, 이번 축전의 하이라이트인 벚꽃 라이트쇼 이벤트를 취소합니다.

특히 축제장 내 친환경 자재는 비에 취약하며, 전기선 등은 강수 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시는 축제일정 변경으로 벚꽃이 만개한 상황에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축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대릉원돌담길 벚꽃 축제는 공연(벚꽃 거리예술로, 벚꽃 라이트쇼), 벚꽃 포토존&힐링쉼터, 친환경 프로젝트, 돌담길 레스토랑, 벚꽃 마켓, 벚꽃 놀이터, 타투&무료인화사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3일간 진행합니다.

또, 도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대릉원돌담길 일원(황남빵 삼거리 ~ 첨성대 삼거리)이 축제 기간 전 방향 교통 통제를 실시합니다.

★ 경주 문화관광 공식 누리집 http://www.gyeongju.go.kr/tour/

주낙영 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대릉원 돌담길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나은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부득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변경된 축제기간 봄꽃과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경주로 오셔서 벚꽃 비를 맞으며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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