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만 9천900원이면 '경기도 관광지 80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2023년 8월 2일 출시합니다.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경기도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안성팜랜드, 파주트릭아트뮤지엄 등 관광시설(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을 48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어패스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네이버 예약, 쿠팡, 티몬, 클룩 등 14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형 상품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6천900원)', 관광지 밀집지역(파주, 가평 등)에는 '지역 특화권(24시간 내 이용/판매가 1만 4천900원)', 역사.문화.자연.평화를 주제로 한 '관광정책 연계권(48시간 내 이용/판매가 각 1만 1천9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투어패스 상품 출시는 도내 체류 관광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며 “경기관광 투어패스로 도민에게는 다양한 관광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하였습니다.
경기도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으로 도비 169억 원을 투입합니다.
경기도는 2023년 7월 19일부터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169억 원 전액 도비(재해구호기금)로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시.군별로 2023년 8월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가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 경기도는 같은 날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협치를 추진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번 대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천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현금) 정액 지급,
경로당 7천892개소에 개소당 12만 5천 원(1개월분) 내 실비 지급,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개소에 개소당 37만 5천 원(3개월분) 범위 내 실비 지급 등 입니다.
도는 올겨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9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김동연 지사가 2023년 1월 26일 대책 발표 이후 25일 만에 집행 완료했는데, 이번에도 시군 복지국장 회의, 매일 현황 확인 등을 통하여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입니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전화번호 010-4419-7722)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대표전화번호 031-120)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2023년 7월 17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갑니다.
경기도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 ‘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입니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 교통상황, 보행 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제작한 판타지(G)버스는 길이 10.99미터(m), 너비 2.49m, 높이 3.39m로 에디슨모터스사의 상용 저상 전기버스를 자율협력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것입니다.
일반 시내버스와 비교해 탑승 인원만 14석(장애인석 2석 포함)이라는 점이 다르며, 최대 속도는 시속 40km입니다.
운전자 개입 없이 앞 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고, 주행하는 차선의 중앙, 또는 주행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버스 핸들을 자동 조향할 수 있습니다.
전방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의 사물이 급작스럽게 나타나면 센서로 물체를 인식해 긴급 추돌 상황에도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가속페달, 브레이크 페달 조작 등 운전자가 개입할 경우 자동으로 시스템이 중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2018년 제로셔틀 운행에 이어, 판교제로시티를 달리는 두 번째 자율협력 주행 모빌리티인 판타G버스는 총 2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출발 시각 기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판교역까지 도민들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준비도 되어 있으며, 6세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6세 미만은 안전상 이유로 탑승 제한).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판타G버스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대중교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미래차 산업은 경기도 미래먹거리 3대 핵심 전략산업으로 판타G버스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대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경기 광주시는 지난 2023년 3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개원한 데 이어, 7월 3일부터 2개소를 추가로 개원.운영에 들어갔다고 7월 11일 밝혔습니다.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인 삼동 소재 힐스테이트삼동역과 초월읍 소재 초월역 한라비발디에 조성된 어린이집 2개소는 지난해(2022년) 사업 주체로부터 20년간 무상임대 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공사와 어린이집 특화설계 협의, 위탁운영자 선정, 교사 채용 및 입소 신청 등의 절차를 거친 후 6월 한 달간 총 2억8000여만원을 들여 내장(인테리어) 공사와 주방용품, 교재교구 등의 기자재 등을 구입하여 개원절차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광주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33개소로, 정원은 2,228명 규모입니다.
여기에 올해 9~10월 문형내안애 공동주택단지 내 1개소와 광남행정복합문화시설 내 광남너른나래 어린이집 1개소를 각각 추가로 개원하면 총 3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됩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시 관계자는 “아이,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유기견 입양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반려 가족 문화교육을 2023년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서툴러도 괜찮아요- 반려가족 교육’은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초등 이하 자녀를 둔, 반려동물 양육 경험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가족이 대상입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펫티켓뿐만 아니라 강아지와 인사하는 방법부터 유기견 입양 후 훈련 방법, 산책하는 방법까지 초보 반려 가족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였습니다.
도 직영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직접 만나보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번 교육은 1회 6팀이 참여하는 교육으로 총 4회에 걸쳐 24팀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어린 자녀가 있으나 키워본 경험이 없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의 의사에 따라 입양했다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파양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라면서, “이러한 가정을 대상으로 반려 가족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준비 없는 입양이 아닌 신중하고 준비된 입양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