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각 군·구별 1곳씩 총 10곳을 설치해 2020년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은 코로나19 3차 유행의 중심인 수도권지역의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한 정부의 검사 확대방침에 따른 것으로 예산과 의료인력 등은 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군·구별로 전철역, 공원, 주차장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1곳씩 설치되며, 설치가 완료 되는대로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시는 검사수요 등을 고려해 군·구와 협의를 거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운영기간은 내년(2021) 1월 3일(연장 가능)까지이며,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검사는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운영인력은 임시 선별진료소당 의료인력 2명과 행정지원인력 2명 등 최소 4명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의 검사는 코로나19 검사법 3종(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검사, 신속항원 검사)을 시행하되,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원칙으로 합니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매우 엄중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가족 또는 동일시설 생활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2020년 12월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협동조합은 어시장 화재 부지에 신축 건물을 준공하고, 실시협약에 따라 남동구에 기부채납 증서를 전달하였습니다.
구와 조합은 이 자리에서 어시장 관리를 위한 기본협약서를 체결하고, 어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화재로 소실된 지 3년여 만에 소래포구 어시장 재개장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남동구와 조합은 상호 합심해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상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1층 어시장은 오는 12월 22일 재개장할 예정이며, 2층 편의시설은 2021년 4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 어시장은 지하1층 ~ 지상2층에 연면적 약 4천600㎡(평방미터) 규모로, 1층 어시장은 332개 점포를, 2층에는 어시장 운영을 위한 관리시설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옥상에는 방문객들에게 소래포구 고유의 정취와 향수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해수족욕장 및 조경시설 등 휴게공간을 마련해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화재와 재난에도 안전하고, 어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남동구는 어시장 재개장을 앞두고 고질적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11월 모든 입주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접객 태도) 제고, 취약한 경영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은 남동구와 조합이 상호 협력한 결과물이자 소래포구 인근 관광벨트화 사업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남동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시장 재개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0년 12월 7일 11시, 시청 본관 2층 공감회의실에서 ‘2020년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시상식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지역 내 근무환경, 성장역량 등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선정하여 홍보함으로써 뿌리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구직자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우수 뿌리기업 선정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에 따라 6대 공정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인천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산업재해, 이직률 등 10개 부문을 서면평가하고, 접근성, 위험요소 등 8개 부문을 현장평가하여 평균 60점 이상 받은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하였습니다.
최종 선정기업은 디에스솔텍㈜, ㈜리더스이엔지, ㈜부광정공, ㈜서울엔지니어링, ㈜성일기공, 신풍금속㈜, ㈜인페쏘, ㈜에스틸, ㈜하이베로, ㈜화인써키트 총 10개사(社)입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뿌리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이라는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477억원을 투입, 총 7,7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첫 해인 2020년도에는 76.5억을 투입해 1,232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목표대비 32명 초과달성, 2020년 11월 30일 현재)하고, 지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이 날 행사에서 “인천시가 뿌리산업 도약과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산단 대개조 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뿌리기업들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도 6.8공구와 인천 도심을 잇는 인천도시철도(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2단계(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2020년 12월 12일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이 지난 2016년 7월 토목공사에 착공한지 4년 5개월 만에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구간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은 2009년 6월 1일 개통하였습니다.
이로써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에서 출발해 작전, 부평 등의 주거지역과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거점과 수인선과 환승역인 원인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져 30.3킬로미터(km)로 늘어납니다.
시는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며,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명실상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는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연장 노선이 지난 11월 11일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인천1호선은 6개 구(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게 됩니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 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킬로미터(㎞)입니다.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입니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송도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통식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등록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하되,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개통행사를 시청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2020년 12월 31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교통취약 지역·구간에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e음버스(인천이음버스)’를 투입합니다.
인천시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8개 구를 대상으로 7개 노선, 인천e음버스 14대를 배차해 시범운행에 돌입한다고 11월 26일 밝혔습니다. 이 버스는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교통소외지역 위주로 운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됩니다.
7개 노선에 운행될 버스는 각각 11~15번, 61·71·86번이며, 기존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못했던 원도심 일부 지역 및 지하철역과 거리가 있는 대단위 신규아파트 입주 지역 등이 대상입니다.
먼저 원도심 운행지역은 중구 홍예문을 비롯해 기독병원,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와 동구 도원역 뒤편, 미추홀구 수봉마을, 연수구의 인천상륙작전기념관·동춘도시개발구역 주변 등입니다.
이들 지역은 대형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이곳에 소형 인천e음버스를 투입, 주민 이동거리를 단축시키고, 교통취약지역과 인근 거점지역 연결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신도심의 경우 영종의 전소지역·하늘도시, 남동구의 논현지구·남동공단, 부평구 삼산동·부개동 주변, 계양구 경인여대·초정마을 인근, 서구 청라국제도시·서부일반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및 마전·불로지구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인천e음버스를 지하철역과 연계, 학생과 직장인의 통학 및 출·퇴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접근성을 개선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버스 색은 주·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올리브그린색으로 선정,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인천e음버스를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차별화했습니다.
또한 인천e음버스 신설(증차)취지 및 특성, 현 인천시내버스 요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선형 일반 버스요금과 같은 일반 카드 950원(현금 1,000원), 청소년 카드 600원(현금 700원), 어린이 카드 350원(현금 400원)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연말까지 인천e음버스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는 다음 달 31일에 맞춰 11개 노선 28대 버스가 추가되어 총 18개 노선 42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확대되는 11개 노선에는 16(17)번을 비롯해 21, 22, 31, 45, 53, 55, 84, 85, 87, 88번 버스가 투입됩니다.
특히 시는 이번에 종료되는 한정면허업체 운수종사자를 인천e음버스에 고용승계하기로 하면서 이들의 대량실업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2020년 11월 현재 한정면허업체에서 근무 중인 운수종사자는 186명이며, 이번 인천e음버스 개통으로 우선 105명이 고용됩니다. 나머지 81명은 다음 달 31일자로 기존 준공영제 운수업체에 전원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시는 올해 말 운행이 종료되는 한정면허(6개 업체 13개 노선, 141대) 버스가 폐지될 경우 발생할 시민들의 불편을 감안, 준공영제 버스 42대 증차 및 노선 확대 방안을 노선개편안에 포함한 바 있습니다.
인천e음버스 노선 및 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결과’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연말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앞서 시민불편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인천e음버스 중 일부 노선을 시범 운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133억 원을 들여 500개소의 승강장을 신규 설치하고, BIS와 와이파이(wifi) 등 편의장치도 확충해 편리한 버스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효율적인 버스운영을 위해 많은 논의와 고민을 한 결과인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