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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를 앞두고 2023년 12월 22일과 23일, 주말 양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동문지보(同文之寶)와 동지책력(冬至冊曆), 황감제(黃柑製), 동지헌말(冬至獻襪) 등 주변과 온정을 나누며, 동지하례(冬至賀禮)와 동지부적(冬至符籍) 등 행운을 기원하는 옛 풍습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을 담은 공공 한옥만의 절기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22일과 23일, 오전10시~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액운을 막고 다가오는 새해의 축원과 번영을 기원하는 체험.놀이(이벤트).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을 살피고 서로 인사와 온정을 나누는 동지의 의미를 담아 북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및 장터가 열립니다.
 
얼어붙은 계절이 지나고 찾아오는 새로운 생장과 희망을 기원하며, 소원을 적어 붙이는 ‘동지복괘(冬至復卦)’와 뱀 ‘사(蛇)’ 자를 거꾸로 써서 잡귀를 막는 ‘동지부적(冬至符籍)’ 탁본, 매일의 평안과 번영을 희망하며 2024년 달력을 궁중 의궤문양으로 장식하는 ‘동지책력(冬至冊曆)’ 등 행사 양일간 풍성한 동지의 풍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통공예 행사(프로그램)인 ‘동지반작(冬至盤作)’을 진행합니다.
북촌에서 10년 이상 소반 공예를 해온 이종구 장인과 함께 각을 잡고 칠을 하여 아름다운 찻상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12월 22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http://hanok.seoul.go.kr/), 북촌문화센터 SNS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유료 1만원).
 
‘동지반작(冬至盤作)’ 체험은 12월 23일(토)에도 진행하는데, 이날은 (사)해외입양인연대와 협력하여 한국으로 돌아온 해외입양인 및 모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12월 23일(토)에 현장에서는 집안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버선을 지어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에서 기인한 ‘버선 모양 동전지갑 만들기’ 체험과 색동천과 자갈을 이용한 ‘알록달록 색동 공깃돌 만들기’, 동절기 제주에서 진상한 귤을 치하하기 위하여 궐에서 실시한 과거시험에서 따온 ‘동지 황감제 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합니다.

또, ‘동지책력(冬至冊曆)’ 체험에서 완성한 달력을 들고 북촌문화센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관상감에서 인증사진(샷)을 남기는 임무(미션)를 수행하면 서울공공한옥만의 아름다운 기념품을 받아서 간직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동짓날이 음력으로 막달 초순에 드는 애동지(兒冬至)입니다.
예전에는 팥죽보다는 떡을 해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동지에는 따듯한 팥차와 함께 ‘애기동지 팥떡 나눔’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공공한옥을 찾은 방문객들은 북촌의 이웃 상점이 함께 준비한 ‘계동마님댁 동지장터’를 통하여 저물어가는 한 해의 온기를 나누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연말연시의 작은 선물을 장만해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의 ‘북촌도락’ 문화 행사(프로그램)는 소반 공예 체험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이며,
12월 12일부터 사전 예약과 현장신청을 병행하여 운영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하여 정보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북촌문화센터(전화번호 02-741-103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동지를 끼고 성탄절을 앞둔 주말, 북촌한옥마을에서 겨울의 정취와 옛 선조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면서 액운을 던지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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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역 대표 야간 문화재 활용 행사인 '2023 경주문화재야행'을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3일간,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경주 문화재 야행은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전입니다.
지역을 야간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행사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에서 주관하며, 경주의 신화와 문화재를 연계해 8야(夜)를 주제로 19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합니다.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재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 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 장터인 야시(夜市), 한옥 숙박체험 야숙(夜宿) 등으로 구성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10월 27일 18시(오후6시)부터 월정교 북측 문루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창작 뮤지컬 ‘신라의 향’을 공연합니다.

이 작품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경주 관련 음악 편곡은 물론 뮤지컬과 플래시몹 형식으로 진행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재 나들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얼음조각(아이스카빙) 퍼포먼스, 설화와 전설이 함께하는 인형극 공연, 김알지 탄생설화 주제의 모래미술(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즉흥 거리 공연(버스킹) 등도 열립니다.

문화재와 첨단기술이 함께하는 사차원(4D) 큐브 증강현실 체험, 천체관측 체험, 신라문화 놀이터 체험, 공예 장마당 등은 상시행사로 운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http://gjnighttrip.or.kr/ko/)을 참고하거나

경주문화원 (전화번호 054-743-7182), 경주시청 문화재과 (전화번호 054-779-6108)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낙영 시장은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문화재 야행을 통해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주의 밤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행사기간 동안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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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 6월 17일 부터 6월 30일까지 1일 2회 총 48회 진행됩니다.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http://www.chf.or.kr/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국악 공연 관람’을 병행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서 지난해(2017년)에도 총 122회를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늦은 밤 경복궁 야경을 즐기며 경복궁 소주방을 가득 채우는 멋과 흥이 가득한 국악공연을 듣고 궁중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궁중음식으로 ‘궁중병과’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수라간 시식공감에서 선보이는 ‘궁중병과’는 조선 시대 왕실에 올린 제철 진상품으로 차려진 떡, 한과, 전통음료 등의 음식을 말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절의 특성을 살려 ‘여름의 절기(節氣)’를 주제로 궁중의 다과(茶菓) 문화를 소개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정길자 보유자가 직접 재현하였습니다.

대표 음식으로는 막걸리와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부풀려 찐 대표적인 여름철 떡 ‘증편’과, 생강을 다져 설탕과 꿀을 넣고 빚은 후 잣가루를 묻힌 ‘강란(薑卵)’, 말린 산사(山楂)를 끓여 설탕으로 단맛을 맞춘 ‘산사화채’가 있습니다.
 체험객들이 음식을 즐기는 동안 국악 공연이 함께 펼쳐져 맛과 멋의 풍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의 보존·보호, 궁궐 행사의 품격 있는 체험을 위하여 회당 6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전부 예매로 운영됩니다.
 예매는 옥션티켓(http:// ticket.auction.co.kr)을 통해 2018년 5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한 사람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 23,000원(경복궁 입장료: 3,000원 포함)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10매까지 전화예매(옥션 고객센터 전화번호 1566-1369)를 운영합니다.

★ 궁중병과 설명 (소개)

  ▷ 궁중병과란, 연회상인 고임상의 주된 메뉴로, 전체 가짓수의 거의 반을 장식하며 궁중 잔치의 꽃 역할을 하던 맛과 멋을 지닌 궁중음식
     계절에 따른 절기(節氣) 식재료를 주제로 차린 상차림

  ▷ 음식 구성: 궁중병과 찬합(2단)
     1단: 증편, 꽃약과
     2단: 강란, 쌀엿강정, 김부각, 연근부각   * 음료: 산사화채

명칭

설명

증편

걸리를 조금 탄 더운물에 멥쌀가루를 반죽하여 부풀려 찐 대표적인 여름철 떡

꽃약과

기름, 꿀 등을 섞은 밀가루 반죽을 약과틀로 찍어 튀긴 뒤 즙청시럽에 재운 유밀과

강란

생강을 다져 매운맛을 조금 빼고 설탕과 꿀을 조려 세뿔이 나게 빚은 후 잣가루를 묻힌 숙실과

쌀엿강정

불린 쌀을 쪄내 말린 후 기름에 튀겨 조청과 꿀에 버무린 엿강정류

김부각

김에 찹쌀가루 풀을 발라 말린 후 기름에 튀긴 것

연근부각

얇게 썰어 데친 연근을 말려 기름에 튀긴 것

산사화채

린 산사를 끓인 물에 설탕으로 단맛을 맞추고 잣을 띄운 음료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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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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