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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2025년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주말 3일간 진행하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벚꽃길 축제)'를 축소하여 개최한다고 4월 2일 밝혔습니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그에 따른 희생자, 피해자를 애도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아, 일부 행사를 조정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 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정했던 거리예술 및 음악 공연 등은 일부 취소하고, 따뜻한 봄날씨 속 경주의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다만,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돌담길 마켓(시장) 및 돌담길 레스토랑,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도로 위 놀이터, 친환경 체험 활동(프로그램) 등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지역 상공인들의 수익 일부를 산불 피해 주민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산불 피해 주민 및 관광객들께 벚꽃이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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