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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월 발표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 3개 분야 12개 과제 중 핵심 선도과제로 제시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2023년 8월 1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동백패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동백패스란, 부산에 등록된 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기존 BNK부산은행,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2023년 8월 1일부터는 BNK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우선 사용 가능합니다.

 

하나카드와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는 전산 시스템 개발 등에 따라 2023년 10월 중 개시하여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8월 1일부터 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 후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신분증 필요) 5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경우 발급까지 4~7일 정도 소요됩니다.

 

시는 카드발급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부산은행 영업점 내 특별창구와 이동점포(버스 3대) 등을 운영하여 카드발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동백패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시는 주요 포털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및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내 등 현장(오프라인)의 각종 홍보 수단을 활용하여 동백패스 시행을 알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신입‧기존 이용객 각 2,030명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합니다.
 
시는 동백패스가 시행되면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대중교통 이용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해(2022년) 10월 부산연구원의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가 약 20만 통행/일 늘어나고, 이를 통하여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간 485억 원 정도 수입이 늘어나 대중교통에 대한 시 재정지원이 절감되고, 시민들의 4만 5천 원 초과 이용금액은 동백전으로 환급받아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백패스'를 통하여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높이고 동백전 환급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백패스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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