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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양 행주산성, 연천 지질공원, 포천 아트밸리 등 3곳을 역사.문화.생태.평화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합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1년 역사·문화·생태·평화 융합관광 이야기(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 결과를 4월 1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공모는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관광·최신 기술을 융합하여 이야기가 있는(스토리텔링) 관광 자원(콘텐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테마 체험, 뉴미디어형 콘텐츠, 관광이벤트, 야간관광 등 운영 방식과 형태·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업 목적, 종합계획서, 관리 능력,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지역에는 각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주요 사업개요를 보면 고양시는 행주산성 인근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마켓과 야간관광 코스를 묶어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습니다.

 

행주산성 충의정, 역사공원, 행주 서원 등에서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을 통해 행주 거리를 전시길(갤러리)로 조성하고, 행주산성의 역사를 따라 걷는 밤길 관광코스를 제시해 융합관광 콘텐츠로서 적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천시는 지역의 채석공에 얽힌 근현대사를 발굴한 ‘채석공 이야기’를 제안하였습니다.

 

1960년대 이래 화강암을 채석하던 폐채석광 일대에서 보다 심도 있게 근대산업 역사관광을 펼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포천의 폐채석장은 복합 문화예술공간 ‘포천아트밸리’로 조성되었습니다.

 

과거 채석공의 삶을 따라 화강암 공예(스톤아트)를 체험해 보고, 채석공 삶의 애환을 뉴미디어 융복합 공연으로 풀어내는 등 지역의 근대사를 창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의견입니다.


연천군은 풍부한 생태·지질자원을 활용한 ‘연천 DMZ 로컬투어’를 제출하였습니다.

 

관내 ‘DMZ 평화의 길’과 연천 한탄강 지질공원, 전곡 선사유적, 농촌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엮어 총 4종의 걷기(트래킹)·감상하기 프로그램을 나열하였습니다.

 

비대면 관광을 위한 자차 여행(드라이브 스루 투어) 관광 안내 등 지역 명소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제안은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 관광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를 거쳐 5~6월 중 운영될 방침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으로 시기와 횟수 등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야간 관광 등 시기적절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선정된 사업 계획을 보완, 도민께서 언제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역사·문화·생태 관광코스 및 스토리텔링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이야기가 있는 융합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왔습니다.

 

2019년에는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효심을 담은 ‘미디어아트 진찬연’과 겨울관광의 정수 ‘산정호수 윈터페스타’를 운영하였습니다.

 

지난해(2020년)에는 앱을 활용한 AR 미션투어 ‘수원화성의 비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자취를 따라 걷는 ‘청년 김대건길’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도내 역사·문화·생태·평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여행경로는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뿐 아니라 ‘경기 그랜드투어(grand.ggtour.or.kr/index.ph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선정 시.군 사업 개요

 

시군/

기관

공모명

사업 내용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 사업시기 : 2021년 6월 ~ 11월

- 사업장소 : 행주산성, 행주산성역사공원, 행주마을

- 사업내용 

  (행주가갤러리) 행주마을, 카페 등 중심으로 예술인 콜라보 통한 마을의 오픈 갤러리화(사진전, 미술전, 영화제, 음악회, 마켓 등)

  (행주달빛야행) 권율장군길, 행주치마길, 행호유람길 등 빛의거리 조성 및 야행코스 개발

연천군/

연천군

청소년

육성재단

연천DMZ

로컬투어

- 사업시기 : 2021년 6월 ~ 11월

- 사업장소 : 연천임진강생물권보전지역,한탄강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 사업내용

  (연천DMZ 로컬투어 4개 코스 운영)

  과거에서 미래로 한반도시간여행, 돌과 강이 들려주는 유네스코 해설여행, 책장을 넘기듯 역사해설여행, 드라이브스루투어)

  (연천관광 홍보마케팅) 비대면 영상제작, 서포터즈 운영 등

 (연천관광 종사자 실무 워크숍) 연천지역 관광업 종사자 역량교육

포천시/

포천도시공사

뉴미디어활용 근현대산업 관광콘텐츠 ‘채석공 이야기’

- 사업시기 : 2021년 4월 ~ 11월 

- 사업장소 : 포천아트밸리

- 사업내용 

  (채석공의 하루) 근현대산업관광 아트투어(포천석 스톤아트체험, 전통채석체험 및 예술품전시),

  (채석공의 노래) 멀티미디어 전통상설공연(천주호 미디어파사드 및 워터스크린 활용 공연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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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매년 1월 1일, 새해 첫 날 개최하던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2021년)에는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덕양산 행주산성은 해발 124m(미터)로 아주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평지 가운데 홀로 우뚝 솟아있고 구국을 상징하는 역사적 장소라는 의미가 있어, 348㎡(평방미터)의 좁은 정상광장에 해맞이 객들이 붐비는 고양시의 대표 명소입니다.

그리고 1월 1일 열리는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에는 고양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 등 6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매년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고양시는, '108만 고양시민 긴급멈춤'을 시행하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후 거리두기 방역단계 변화와 상관없이 내년도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2021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지만, 행주산성 일반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고양시는 지난 11월 28일 0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 준하는, 강화된 '긴급멈춤' 방역수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시청 구내식당 시간대별 운영, 5인 이상 식사 금지 등 시 공직자 대상의 내부 방역규정도 점검하는 등 연말연시 우려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의견(아이디어)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새해 첫 시작을 함께 맞으며 한해 행운을 기원하던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는 매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행사였기에 내년도 행사 취소가 더욱 아쉽다. 그렇지만 이번 결정은 108만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이자 시민 안전을 위한 큰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참고 : 이전 행주산성 신년 해맞이 행사 때 사진


출처 : 경기도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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