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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3연륙교 건설 공사가 내년(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이에 발맞춰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영종 씨사이드 파크 체험관광 시설 도입 등도 착착 진행되고 있어 영종국제도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시점)과 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며 총연장 4.68킬로미터(㎞)에 폭 30미터(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난 2021년 착공한 인천공항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45퍼센트(%)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계획 대비 104%로 빠르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지난해(2023년)까지는 해상 작업을 위한 가설 교량, 교량 기초 말뚝과 교각 공사 등 교량 하부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는 사장교 주탑 및 교량 상부가 설치되면서 교량의 윤곽이 본격 드러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천공항 제3연륙교 건설은 인천경제청이 올(2024년) 연말까지 공정률 78%를 목표로 공사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내년 말 개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며, 영종국제도시 진입 시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여 중산교차로를 입체 교차로로 계획하였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 높이인 180m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 교량을 배경으로 하는 최첨단 야간경관도 구축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추어 추진중인 300리 자전거 이음길 조성 사업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정서진~제3연륙교) ~ 인천 중구(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 ~ 옹진군(신·시·모도) ~ 인천 중구(미단시티~제3연륙교) ~ 인천 서구(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정서진)를 연결하는 총연장 120킬로미터(km)의 자전거 이음길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착공, 내년말 완공할 예정입니다. 

300리 자전거길 조성을 마무리하면 인천 천혜의 관광 자원인 해안을 따라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영종도, 무의도, 신도, 시도, 모도까지 연결하는 300리 구간(코스)을 이용하면서 이 지역 방문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그동안 진입수단이 공항철도(주말 만 이용가능) 및 선박이었던 자전거 동호인에게 수도권 최고 주행(라이딩)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천경제청은 또 제3연륙교 개통 후 수도권 및 전국의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 부족한 영종국제도시의 관광 자원(콘텐츠)을 구축하기 위하여 수도권 최초로 '영종 씨사이드파크'에 하늘자전거, 익사이팅 타워 등 체험 관광시설을 도입해 내년말부터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더욱이 지난해(2023년) 10월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인하된 데 이어, 인천대교 통행료도 내년(2025년) 말부터 승용차 기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어서 인천공항 이용객 등 여가.관광 방문수요가 늘어 다양한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변주영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제3연륙교 개통을 계기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영종국제도시 개발을 촉진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인천을 초일류 글로벌 관광레저 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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