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선정 '30년 이상 된 토박이 업소 '이어가게' 8개소 발표

뚝심있게 30년 이상 전통을 지켜온 인천의 이어가게 8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 7월 12일 '이어가게 위원회'를 개최하여 금풍양조주식회사, 서문김밥, 미도방만두 등 강화군, 서구에서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색있는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가게는 대대로 물려받아서 가게가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의 토박이집(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하여 대 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토박이집 명칭을 ‘이어가게’로 부르기로 하고, 2020년부터 올해 선정된 8개소를 포함하여 그 동안 총 34곳을 선정했습니다. 

시는 올해 제4권역인 강화군·옹진군·서구 지역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대를 이어오거나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특색 있는 가게들을 대상으로 접수하였습니다.

위원회는 접수한 21개소 중 역사성, 성장성, 지역성, 희소성 및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8개소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강화군·옹진군·서구 노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올해 선정된 업체는 ①금풍양조주식회사, ②대명사, ③만물상회, ④서문김밥, ⑤㈜섬고기, ⑥청운서림, ⑦동국광고, ⑧미도방만두 등 총 8곳입니다.

업종별로는 음식업 2개, 서비스업 1개, 제조업 2개, 도‧소매업 3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강화군 6개, 서구 2개입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시 홈페이지 게시, 홍보영상 제작 등 홍보뿐만 아니라, 전통적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시설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업체당 5백만 원의 시설환경개선비를 지원합니다.

또, 이어가게 상징(브랜드 아이덴티티;BI)을 도안(디자인)한 인증현판을 오는 8월부터 9월 중 제작하여 가게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전통에 대한 가치를 헤아리고 이를 뚝심있게 보전하고 있는 이어가게가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되어 시민들에게 오래된 것에 대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 2023년도 '이어가게' 명단

연번	업체명	업종	대표자	주소	비고
1	금풍양조 주식회사	제조업 (탁주,약주)	양태석	강화군 길상면 삼랑성길 8	강화군
2	대명사	서비스업 (세탁업)	정혜숙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61
3	만물상회	소매업 (잡화)	이제훈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강화풍물시장 1089호
4	서문김밥	음식업 (한식)	어성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30번길 2-1
5	㈜섬고기	도소매업 (식육포장)	전남선	강화군 길상면 삼랑성길 4
6	청운서림	도매업(서적)	변재희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3
7	동국광고	제조업 (간판및광고물)	이종업	서구 승학로 220	서구
8	미도방만두	음식업(분식)	박상석	서구 서곶로 355

 

○ 선정업체 사진

출처 :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