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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민예총(회장 박용민)에서는 2023년 11월 12일(일) 오후 1시부터 청호동 오징어할복장에서 '제10회 갯배예술제'를 개최합니다.

갯배예술제는 속초민예총이 실향민 대표 문화자산 '갯배'의 역사문화적 상징을 활용한 소규모 예술제입니다.

올해는 '갯배에서 만나는 평화 시그널'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연주를 시작으로, 생황과 물소리라는 독특한 음악경험을 들려주는 프로젝트 율, 고 이반작가의 연극 '그날, 그날에'를 관객과 함께 낭독하고 중요 장면을 배우들이 들려주는 낭독극, 발칸 집시음악을 모티브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밴드 '집시유랑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로는 평화스토리가 담긴 이승항 작가의 오토마타 기획전 일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토마타(Automata)는 '스스로 동작하다'라는 뜻의 고대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 조각품으로, 인간이 조정하지 않아도 작동하는 자동기계를 말하며, 과학의 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을 융합한 예술 분야입니다.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아프리카 코끼리'와 반전 메시지를 담은 '꽃을 든 소년' 전시도 아울러 관람할 수 있습니다.

속초 실향민의 아픔을 그린 희곡 '그날, 그날에'의 중요 메시지 전시도 함께하여 전쟁으로 인한 고향 상실의 아픔을 반전으로 엮을 예정입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는 종이갯배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을 진행합니다.

 

★ 속초 아바이마을 공식 누리집 : http://www.abai.co.kr/

○ 행사 관련 문의 : 강원민예총 속초지부(전화번호 033-636-5060)

속초민예총 정은희 사무국장은 “올해는 속초문화도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공존문화기지로 조성하고 있는 오징어할복장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갯배가 품은 실향의미가 다양한 예술언어로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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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실향민 마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고취와 지역성 있는 경관형성을 위하여 추진한 '청호동 아바이마을 경관디자인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속초시청 홈페이지 http://www.sokcho.go.kr/portal


이번 사업은 청호동 550-13번지 일원, 약 4,700평방미터(㎡) 유휴지에 실향민 주제(테마)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2021년 5월부터 3개월의 기간 동안 공사를 추진하였습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존 해맞이공원 내에 위치한 실향민 망향탑을 국내 유일의 실향민 거주마을인 청호동 신포마을로 이전하여 역사성을 부각하였으며, 더불어 천연잔디광장 및 소공원을 조성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속초시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해당 유휴부지 정비를 위한 사업을 마무리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의 이용뿐 아니라 향후 실향민문화축제 등 지역축제의 장으로도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관광자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준공 후 사진


출처 : 강원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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