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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겨울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하여 '채우기.틀기.녹이기' 3대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가정에서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고, 언 계량기는 천천히 녹여주는 등 간단한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영하 10도 미만의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동파가 발생하고, 영하 15도 이하의 날에는 동파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2022년~2023년)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7천 7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동파 원인의 97퍼센트(%)가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보온이 미흡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파악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초 나흘간의 설 연휴가 있었고, 일 최저기온이 영하 17.3도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강 한파가 겹치면서 2023년 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체 동파의 36.4%인 2,811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올겨울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특별 관리가 필요한 31만 세대를 선정하고 맞춤형 보온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보온대책은 찬바람을 차단해 주는 계량기함 보온덮개 29만 장을 배부하고, 벽체형.맨홀형 계량기함 보온재와 동파에 강한 ‘동파 안전계량기’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설치할 계획입니다. 

계량기함 보온덮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29만 장을 배부하며 복도식 아파트와 노후 연립.다세대 주택에 벽체형 보온재 10,600여 개, 단독주택과 상가 등에 맨홀형 보온재 1,800여 개를 설치합니다.

‘동파안전계량기’는 영하 10도에서 24시간 이상 견딜 수 있으며, 최근 10년간 동파 이력이 있는 수전을 중심으로 1만 개 설치합니다.

시는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동절기 신속한 동파 신고 접수와 계량기 교체를 위하여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일 최저기온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상황 단계에 맞춰 시민 행동 요령을 안내하여 동파 예방 참여를 적극 독려합니다. 

시는 올해부터 ‘동파예보제’를 확대 시행합니다.

연휴 기간과 한파가 겹쳐 장기간 집이 비는 상황이 예상될 경우, 기존에는 2~3일 전 예보하였으나, 이제는 7일 전부터 예보할 예정입니다.
 
동파예보제가 시행되면 시에서는 단계별 동파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동파계량기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합니다. 

★ 동파 발생 위험도별 4단계 동파 예보제

단계 판단 기준 시민 행동 요령
관심 일 최저기온 5초과
(동파 가능성 상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뚜껑을 비닐 등으로 덮거나 부착하여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은 보온재 등으로 감싸 보호
주의 일 최저기온 5~-10
(동파 발생)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화장실 및 보일러 등 보온 조치
재점검
경계 일 최저기온 10~-15
(동파 발생 위험 수준)
2일 이상 지속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보온 조치를 하였더라도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를 정도로 개방
심각 일 최저기온 15미만
(동파 다량 발생)
2일 이상 지속
보온 조치를 하였더라도 일시 외출, 야간 등 단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흐르도록 개방

 

수도계량기 유리부가 깨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동파가 의심될 때는 아리수 사이버 고객센터 누리집(http://i121.seoul.go.kr/), 상수도 민원상담 챗봇 ‘아리수톡’, 120다산콜재단(서울시 종합 민원전화)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됩니다.

 

☆ 서울 각 관할 지역별 수도사업소 전화번호

명칭 관할지역 전화번호
중부수도사업소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북구 02-3146-2000
서부수도사업소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02-3146-3500
동부수도사업소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 02-3146-2600
북부수도사업소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02-3146-3200
강서수도사업소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02-3146-3800
남부수도사업소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02-3146-4400
강남수도사업소 강남구, 서초구 02-3146-4700
강동수도사업소 송파구, 강동구 02-3146-5000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 → ‘수도계량기 교체 신청’에서 신고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에서는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채널을 추가하고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아리수톡 상담 시작’ 후 대화창에 ‘동파 신고’를 입력하면 됩니다.

◎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문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겨울 동파 대책 준비를 철저히 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우리 집 수도계량기함의 보온상태를 점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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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굴, 복어, 과메기 등 겨울 제철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자연독소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섭취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겨울이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생식으로 많이 먹고 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조리*하여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는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보다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중심온도 85℃(도씨) 1분 이상 가열

☆ 꽁치나 청어를 건조하여 만든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보관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으로,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습니다.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우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은 음식은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여야 합니다.

특히, 통풍 질환이 있다면 과메기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 때문에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면서 통풍을 악화시키는 요산(uric acid) 생성

★ 겨울철이나 환절기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어는 국내에서 복국, 복어회, 복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소비되고 있지만,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어는 알(난소), 내장, 껍질, 피 등에 복어독이 함유되어 있고 어종에 따라 독을 가진 부위와 독성이 각각 달라 복어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먹었을 경우 중독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복어독은 열에 강해 조리과정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복어독의 존재 여부를 관능적 평가만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복어를 일반 가정에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복어 조리 기능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음식점에서 안전하게 조리한 복어를 드시기 바랍니다.

식약처는 겨울철 국민이 생식으로 섭취하는 굴, 과메기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복어 섭취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여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익혀 먹어야 하는 굴 식별 표시 (맛있게 익혀 먹는, 가열조리용 등)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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