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0년 3천억원의 발행한도 조기소진으로 중단되었던 대구행복페이 할인충전을 2021년 1월 1일부터 재개합니다.
2021년에는 발행규모를 1조원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할인율은 10퍼센트(%) 적용을 유지합니다. 45만원의 개인부담으로 대구행복페이 카드에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고, 개인별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도가 적용됩니다.
1월 1일부터 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기존에 소지한 카드로 충전 가능하며, 1월 4일부터는 대구시 소재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승인내역에 대한 무료 푸쉬(PUSH)알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앱을 통한 모바일 결제 기능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대구행복페이 총 발행규모는 일반발행 및 정책발행을 합해 총 3,507억원에 이르고 판매액 대비 이용률은 2020년 12월 말 현재 9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음식점, 슈퍼마켓, 병의원, 학원 등 민생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로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 성과분석에 따르면, 2020년도 대구행복페이 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582억원, 부가가치효과 1,870억원, 취업유발 효과 5,81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요율 10%가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품권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내년도 발행규모를 올해 3,000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된 1조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2020) 첫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0년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될 만큼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며, “내년(2021) 1조원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몸도 마음도 우울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부득이하게 기장군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와 차박을 금지하는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장군 해안가를 방문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눈으로만 경관을 즐겨주시고, 식사 등은 귀가하여 안전하게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시행하는 조치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확정하여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2020년 12월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변경(안)은 계획 수립(기준연도 : 2016년) 이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원도심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었고, 국토교통부 및 10개 군‧구 등 관계기관(부서) 협의, 시민‧전문가 및 시의회 등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여 확정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상노선은 6개에서 2개 노선이 추가된 8개 노선이며, 총연장은 87.79킬로미터(km)로 1.12km가 감소하고, 총사업비는 1조4,754억 원이 줄어든 2조8,620억 원으로 계획했습니다.
경제성이 낮은 인천남부순환선을 ‘주안송도선’과 ‘인천2호선 논현 연장’으로 재기획하여 사업성을 높이고 GTX-B(인천대입구) 및 인천발 KTX(송도)와의 접근성도 강화했습니다.
송도트램은 기존의 단계별 건설에서 전 구간 동시 건설로, 영종트램 1단계는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일부 노선(공항신도시∼제2여객터미널)을 제외했습니다.
부평역(GTX-B, 경인선, 인천1호선)∼캠프마켓∼가좌역(인천2호선)∼송림동∼인천역(경인선․수인선)∼연안부두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을 포함하여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3개 노선을 신규로 반영했습니다.
특히‘부평연안부두선’은 투자 순위를 한 단계 높여 2순위로 조정하는 등 '민선 7기' 주요 시책인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한편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은 투자 1순위로기존계획을 그대로 반영하고 ‘IN-Tram(인트램)’은 S-BRT 시범사업(인하대∼서인천, 2020년 1월 2일 국토부 선정) 및 주안송도선(인하대∼송도국제도시)과의 노선 중복 등을 고려하여 제외하였습니다.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을 우선 검토할 수 있는 후보노선은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동인천청라선, 영종트램 전 구간, 자기부상철도 장래 확장 등 4개 노선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승인을 신청한 변경(안)은 전문 연구기관(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하게 됩니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계획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교통편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수립하였다.“면서 “국토부로부터 조속히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하단 녹산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기본계획 승인과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 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입니다.
이 사업은 부산 대 개조 비전을 실행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서지역의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시역 내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축으로 녹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1호선,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연결돼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서부산권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철도 하단 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서부산권의 급격한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