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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강원 북부권의 관광 지도를 새로 그릴 '화진포 해양 누리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그동안 민간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였던 비공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사는 화진포 김일성 별장에서부터 거진항 구간을 이어 조성합니다.

관할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고성군의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해(2023년) 하반기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재 공사발주 전 최종 단계인 계약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최대의 석호인 '화진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동해안 비경인 기암괴석, 바다를 함께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탐방로 구간'은 국비 등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입니다.

총 2.9킬로미터(km)의 해안 나무 바닥 산책로를 새로 설치하고, 이용객 쉼터인 관광 편의시설은 물론 핵심 시설인 해상 전망대를 함께 조성합니다.

★ 참고자료 : 해양누리길 조성사업 개념도. 조감도. 지도

 

2024년 3월 중 착공하여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강원)고성군 최대 어항인 거진항과 수려한 해양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화진포 권역의 연계를 통하여 고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화진포 해양 누리길 조성 사업은 먹거리가 풍부한 거진항 관광권역과 휴양 중심의 화진포 관광권역을 연결하여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남북 관계 경색으로 침체한 접경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관광객 유치 증가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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