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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96호 경주읍성'이 경주의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보일 장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2018년 9월 복원한 경주읍성 324미터(m) 구간에 이어,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을 추가로 복원한다고 2023년 7월 18일 밝혔습니다.

‘경주읍성’은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위치한 지방읍성입니다.

고려시대에 축성되고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중요한 유적입니다.

총 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 9월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복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성벽 복원, 치성 4개소, 여장 347m, 주변정비 등 이 주요 사업 내용입니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면모(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2009년 경주 읍성 정비복원 기본계획이 수립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동성벽의 발굴·복원을 완료하였습니다.

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림초 동·북편구간의 발굴조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어 지난해(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동·북성벽의 복원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및 문화재청 설계승인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읍성 성벽 정비 복원 사업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도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경주 읍성 복원'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29년간 총 사업비 605억원을 투입하여 진행하는 경주시의 장기 문화재 복원 기획 사업입니다.

성벽복원 1.1킬로미터(km), 치성 12개소, 문루 복원 2개소 등을 골자로 합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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