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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 개막식을 2024년 3월 22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벚소리합창단, 마창진여성연합합창단의 공연과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개막선언에 이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연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보는 이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로이킴, 장민호, 경서예지&전건호, 문초희, 김유선, 배진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는 개막식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관광객들이 머무시는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며, “동북아 중심 도시 창원의 진해군항제가 세계적인 한류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2024년 제62회 진해군항제는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 동안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주요 행사인 이충무공 추모대제는 3월 23일 오후 1시 30분 북원로터리에서, 승전행차는 3월 29일 오후 3시 북원로터리~진해공설운동장 구간에서 진행합니다.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3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3일간 진해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대한민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미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등 13개 팀 752명이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 시범 등을 선보입니다.

성산구 상남분수광장(30일)과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31일)으로 군악대.의장대가 찾아가는 프린지 공연도 열립니다.

3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북원로터리~GS더프레시삼거리~제황산사거리~중원로터리~공설운동장 구간을 행진하는 호국퍼레이드가 열립니다.

3월 30일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 진해군항제 공식 누리집 https://www.jgfestival.or.kr/


진해의 밤도 화려합니다.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불꽃쇼가 3월 27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펼쳐집니다.

여좌천에서는 축제 전 기간 벚꽃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별빛축제가 열립니다.

중원로터리에는 벚꽃향토 음식마켓, 진해루와 경화역에는 밥차(푸드트럭) 형태의 벚꽃푸드마켓이 들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원로터리에는 창원 소재 기업이 생산한 K9 자주포와 K1 전차,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하여 K-방산의 주력 도시인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입니다.

특히 군항제 기간에는 평소 출입이 힘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를 개방합니다.

함정 공개(사전 신청자), 거북선 승선 체험, 해군 사진전, 군복 체험 등 벚꽃과 함께 즐길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 군항제에 약 4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인파관리 안전탑, 대중경보장치 등 안전 대책 대비에 나섰습니다.

또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하여 중원 로터리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단속반을 구성하여 축제기간 철저한 단속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군부대와 학교, 관공서 등에 임시주차장 1만 1,800여 면을 확보하고, 주말마다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무료 순환(셔틀)버스 3개 노선을 5~20분 간격으로 운행해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출처 :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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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2020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표 봄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한다고 3월 2일 밝혔습니다.

 

창원관광 공식 홈페이지 culture.changwon.go.kr/


시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비대면 차량 관람 방식, 온라인 축제 병행 등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 개최 방향에 대해 고심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사업장, 가족 모임 등 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오는 1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해군항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 봄철 활동량의 증가, 그리고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유행 차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전면 취소 결정을 했으며, 2월 중 축제 개최에 대한 진해구민 대상 설문조사와 단체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도 적극 반영한 결과입니다.

시는 군항제 취소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일절 제공하지 않으며,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진해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당부하였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군항제를 기다려온 시민들과 전 국민들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올해도 진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특례시 원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제60회 진해군항제에 걸맞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봄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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