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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국내외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연극축제’가 5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수원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2회째인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 http://stf.swcf.or.kr/

‘숲속의 파티’를 표어(슬로건)로 하는 이번 연극축제에는 국내·해외초 청작, 생활연극인·대학생·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시민프린지’ 작품 등 37개 작품이 89회에 걸쳐 상연됩니다.

올해 연극축제는 대형무대, 개·폐막식 등 ‘행사’하면 떠오르는 의례적인 행사를 지양합니다.
 대신 숲과 나무, 잔디밭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공연은 사색의 동산, 청년1981 숲속, 어울마당 등 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립니다.
 무대 위 공연뿐 아니라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초청작은 여섯 작품입니다.
 ‘트랑스 익스프레스’(프랑스)가 공연하는 ‘인간 모빌(Mobile Homme)’은 크레인을 이용해 배우들을 40m 높이까지 끌어올려 펼치는 퍼포먼스입니다. 장난감 병정 모양 배우들이 마치 모빌처럼 크레인에 매달려 드럼을 치고, 그 위에서 공중그네 곡예사가 그네를 타며 연기를 펼칩니다.

 ‘딥틱’(프랑스)이 공연하는 ‘해체(D-Construction)’에서는 힙합 무용수들이 높은 철망 앞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해체하며 ‘대립과 갈등’을 표현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스페인)의 ‘여행’은 마임과 마술이 어우러진 즉흥연기입니다.

 이밖에 두 명의 남녀 배우가 안정된 삶의 공간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서커스 ‘남과 여’, 이동형 거리극 ‘버드맨(Birdmen)’, 줄을 이용한 관객 참여형 설치 거리극 ‘여기는 아니지만, 여기를 통하여’ 등이 상연됩니다.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국내 초청작은 열 네 작품이 상연됩니다.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봉을 타고 오르고,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른 ‘외봉인생’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단디우화’는 애벌레가 성충이 돼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입니다. 크레인과 로프를 이용해 공중으로 올라간 배우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불의 노래’는 불을 업으로 삼으며 불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배우가 쇠를 두드리는 소리, 화염 장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기둥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합니다. ‘충동’은 부력으로 흔들리는 대형 사다리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본능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겁쟁이 소년 마메타가 용기를 얻게 되는 신비한 나무 이야기 ‘모치모치나무’, 백설공주 이야기를 왕비 중심으로 풀어내는 ‘거울아거울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수원연극축제는 관객 참여 공연이 많습니다.
 ‘마사지사’는 워크숍을 거쳐 거리의 마사지사로 변신한 시민들이 관객을 손님으로 받아 특별한 종이 마사지를 해주는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연극 가면을 만들고 길을 산책하는 ‘바람노리’, 배우들이 녹음한 오디오와 ‘오브제’(Objet, 상징적 기능을 하는 물체)를 감상하는 오디오극 ‘고물상자’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관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원연극축제는 지역 연극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프린지 추진위원회가 페스티벌을 주도합니다. ‘프린지(fringe)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전문 공연인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입니다.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직장본색’, ‘아, 나혜석’, ‘꽃들에게 희망을’, ‘선녀, 그리고 나무꾼’ 등 생활연극인 팀의 공연과 시민낭독공연 ‘동물 없는 연극’, 시민 배우 10여 명이 참여하는 세미 뮤지컬 ‘시리도록 아름다운’ 등이 상연됩니다.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수원여자대학)’, ‘수원의 함성(수원시 청소년뮤지컬단)’ 등 대학·청소년 연극한마당도 마련됩니다.

2018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에서 축제 일정과 작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경기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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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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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20여 년간 설봉공원에서 개최한 이천도자기축제(이천도자기꽃축제)를 올해부터는 새로 조성된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개최합니다.
 예스파크는 2018년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도자기축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 http://www.ceramic.or.kr/

12만 3천평에 달하는 예스파크(Ye's Park; 藝's Park; 이천도자예술마을)를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곳곳에 유채꽃, 게걸무 밭을 조성하고, 각 공방들은 개성 넘치고 손맛이 묻어나는 공예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이천 화훼협회와 함께 꽃 축제를 병행 개최합니다. 야생화, 꽃꽂이 전시와 경연대회, 도자 화분에 다육이 심기 등 각종 체험과 대형 꽃 전시관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넘칩니다.
  
예스파크 내 개별 공방은 예술인 마을의 특성을 살려 1박 2일 아트스테이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이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에서 아트스테이를 신청하면 원하는 작가의 공방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공예 제작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축제 소비자로의 방문이 아닌 숙박과 도예체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지난 축제에서 지적된 먹을 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마을 곳곳에 다양한 푸드트럭(이동밥차)이 배치됩니다.
 관람객들은 봄날 걷기 좋은 마을 거리에서 개성 넘치는 200여 개의 공방을 둘러보며 맛있는 먹을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4월 27일 개막일을 기념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를 시작으로 JTBC의 간판 MC 장성규, 이수진 아나운서가 축하 공연 진행을 맡습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보이그룹 엔티크, 파워 디바 김현정, K-POP 스타 구구단의 축하무대 이외에도 JTBC 히든싱어 왕중왕 가수 (이수영, 이승환, 임창정 모창 가수), 전자 현악 팀 샤인과 걸그룹 옐로우비(Yellow Bee)의 콜라보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천시는 향후 예스파크를 활성화해 침체된 도자산업에 물꼬를 터주고,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유네스코 창의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축제기간 대중교통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주최측에서는 수도권광역전철 신둔도예촌역, 이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상세 버스 시간표는 이천도자기축제 → 셔틀버스운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제관련 문의전화는 031-638-8609~11

축제장 주소는 : 경기도 이천시 도자예술로5번길 109 (신둔면 고척리 599-6)

출처 :  경기도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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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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