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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를 맞은 황어가 양양 남대천으로 올라오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황어는 잉어과 물고기로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지내다가 산란기에 하천으로 올라와 수심 20~70센티미터(㎝)의 모래, 자갈바닥에 알을 낳습니다.

올해(2021년)도 3월말부터 양양 남대천으로 올라오기 시작한 황어는 최근 ‘황어 반 물 반’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많은 황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양양군청 홈페이지 www.yangyang.go.kr/


특히 최근에는 남대천 하구를 시작으로 바다와 연결된 하천 주변에는 혼인색을 띤 황어들이 무리를 지어 다니고 있을 정도로 많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봄을 맞은 요즘은 길이 30~50센티미터(cm), 몸통 둘레 10~20cm 정도로 먹기에 적당한 크기여서 주말이면 황어낚시를 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황어는 즉석 회 무침과 얼큰한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으며, 황어가 올라오는 4월말까지 봄철에만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또한 황어는 연어와 함께 양양 남대천의 대표 물고기로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에 봄기운을 불어 넣어주고 입맛을 돋게 하는 소박한 서민음식으로 오래전부터 자리 잡아 왔습니다.

한편, 과거에는 남대천 황어를 주제로 한 ‘황어축제’가 열려 봄철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하천으로 오르는 황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 양양 남대천에 몰려든 황어 사진


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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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 남대천에 황포돛배를 띄울 예정입니다.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주소 : 양양읍 조산리 95-45)에서 출발하여 남대천 경관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황포돛배는 작년(2020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습니다.

올해 2월중 제작업체와 계약 후 빠르면 2021년 7월경에 일반에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양군청 홈페이지 www.yangyang.go.kr/


황포돛배는 우리나라 전통선박의 외관을 살리면서도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섬유 강화 플라스틱) 재질에 가솔린엔진을 탑재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총톤수 4.87톤(t), 길이 10.78미터(m), 너비 3m, 탑승인원 14명(선원 2명, 여객 12명)으로, 평속은 약 8노트입니다.

이와 관련, 양양군 역점사업인 남대천 르네상스사업을 총괄하는 남성일 남대천보전과장은 황포돛배가 양양군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자원)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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