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전망 확충을 위해 올해(2020) 12월말까지 1인 중장년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플러그는 1인가정에서 자주쓰는 TV(텔레비전), 컴퓨터, 밥솥, 커피포트(전기주전자) 등 각종기기의 전원과 연결하여 전력사용량으로 생활활동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돌봄시스템입니다.

최근 다세대주택에서 발달장애 아들을 둔 60세 여성이 숨진지 5개월 만에 발견되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방문복지가 어려워 짐에 따라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양천구에서 설치하기로 한 스마트플러그는 취약계층에서 사용하는 가전 전력 사용량을 시간경과별로 확인해 간접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플러그시스템은 일정시간 전력량 변화가 없을 경우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에게 위험메시지를 전송합니다.

이상을 사전에 감지한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양천구에서 2019년부터 65세이상 홀몸 어르신에게 보급해 운영하던 것으로, 이번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1인가구에 추가로 보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구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 총 30가구에 가구당 2대의 스마트플러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 담당자에 의하면 스마트플러그는 코로나시대 비대면을 통한 안전확인으로 감염의 우려가 없을 뿐아니라 수혜가구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호응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구는 2020년 12월부터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함께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0가구에 우유를 배달하고 있으며, 배달원은 문 앞에 쌓이는 우유 상황을 보고 어르신 안부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여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에게 바로 연락합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파른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바이러스 유행 장기화로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 필요한 때”라며, "스마트기술 등 각종 아이디어를 접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구축해 고독사 없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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