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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1972년 대홍수 이후 50년간 접근할 수 없었던 시루섬에 ‘기적의 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1년 7월 26일, 군은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단양역 앞 5번 국도와 시루섬을 연결하는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 교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danyang.go.kr/tour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역부터 시루섬을 거쳐 단양강 건너편까지 수변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680미터(m) 현수교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시루섬에는 2.5킬로미터(㎞) 탐방로가 조성되며, 자연 그대로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보행전용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군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5월에는 시루섬 주변 지형현황 측량과 토질조사 용역을 완료하는 등 올 하반기 사업 착공을 위한 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양 시루섬은 1985년 충주댐 건설과 함께 자취를 감춰버린 단양강변의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현재는 행정구역상 단양군 단양읍 증도리에 속하는 약 6만 제곱미터 면적의 섬으로, 1972년 태풍 ‘베티’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8월 19일 오후 3시께 단양강이 범람하여, 이 마을 44가구 250여명의 주민이 고립되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찔한 역사가 있습니다.


고립된 주민들은 높이 7미터, 지름 4미터의 물탱크 위에 올라 물에 떠내려가지 않으려 서로 팔짱을 끼고 인간 장벽(펜스)을 만들어 14시간동안 칠흑 같은 밤을 버텨 냈고 기적같이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 속에서 돌 지난 아기는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숨을 거뒀고 자칫 주민들이 동요할까 아이의 어머니는 죽음을 알리지 않고 속으로 슬픔을 감내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사연은 군이 2017년 조성한 시루섬의 기적 소공원에 ‘14시간의 사투 그리고 인고의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로 새겨져 있습니다.


한편, 단양군은 군민의 아픔과 기적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시루섬을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같은 관광명소로 완성하여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 부흥의 새로운 발판으로 삼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수중보 완공에 이어 상진나루, 시루섬 나루 등 수상 관광자원이 다량 확보됨에 따라 수상관광 르네상스 시대의 막이 오르고 있고, 패러글라이딩, 단양강잔도 등 주요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긍정적인 승수(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됩니다.

 

○ 예상도


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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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군이 단양읍 다누리센터 내에 별을 주제(테마)로 야심차게 조성한 새 전시.체험시설인 ‘단양별별스토리관’이 2021년 3월 개관합니다.


2월 22일, 군은 지난해(2020년) 10월 완공한 단양별별스토리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해 2월까지 석달간 군청 직원들과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후 오는 3월 본격 개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양다누리센터 홈페이지 www.danyang.go.kr/danuri/


단양별별스토리관은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13억6500만원포함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9년 6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년 5개월간 단양읍 별곡리 다누리센터 내 구(舊) 단양관광관리공단 사무실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하였습니다.


지하 1층(150㎡)과, 지상 3층(130㎡), 지상 1층(120㎡) 등 총 400㎡ 규모로 관람객은 공간을 차례로 이동하며, 화려한 영상과 음향이 연출하는 효과를 통해 마치 지구를 출발해 신비한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SF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지하 1층 감성존(내손안의 별)은 단양 치유의 숲에서 힐링 여행을 시작해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은 다양한 별들을 만나며, 밤하늘을 지나 우주 멀리 미지의 행성으로 여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군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공간입니다.


3개의 벽면과 바닥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3D 맵핑 영상과 사운드,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며, 시공간을 초월해 미지의 세계를 만난 듯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지상 3층 체험존(우주속으로)은 우주여행을 기념해 우주비행사, 외계인 등과 사진을 찍고, 우주 밖 외계 좀비를 만나며, AR 영상을 통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지상 1층 활동존(레벨업)은 방문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분출하고 연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쉬어갈 수 있단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일 7회 상영 시간제로 운영되며, 1회당 약 30분의 관람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용 요금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같이 이용할 경우 5000원, 단양별별스토리관만 이용할 경우에는 6000원의 입장료가 들며, 지상1층 활동존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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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경제 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의 카드형 도입과 판매 대행점 확대를 추진합니다.

2020년 12월 29일, 군은 2021년 1월 27일부터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로 단양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을 개시하며,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류형 상품권을 판매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상품권 판매 중지 기간에도 가맹점에 대한 상품권 환전 업무는 가능하며, 1월 20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재개합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금융기관 간 연동이 불가한 불편사항 등을 개선한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누적되는 정보는 각종 통계자료로도 활용이 기대됩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며,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 상품권 chak 모바일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습니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하여 2021년부터 지류는 4퍼센트(%), 카드형은 10%의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며, 지류 상품권에 수반되는 제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군청 전 직원들부터 카드형 상품권 발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2021년부터는 국비 교부 조건에 따라 법인·단체는 할인에서 제외되고 개인만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구매 한도도 기존 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변경됩니다.

판매대행점도 기존 농협 13개소에서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18개소로 대폭 확대합니다.

한편, 단양사랑상품권의 2020년 11월 말 기준 발행액은 115억1000만원으로, 2019년 대비(11억 5000만원) 10배가, 판매액은 114억1700만원으로 2019년 대비(18억6600만원) 6.1배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위축되는 소비심리와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지역상품권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디자인 시안


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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