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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2021년 8월 19일, 국가철도공단에서 내년(2022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공정률 77%를 넘기며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사업입니다.

 

연천군청 홈페이지 https://www.yeoncheon.go.kr/


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킬로미터(㎞)로 복선 전제 단선으로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5,299억 원입니다.

경원선 전철은 차량 10량 1편성, 최고속도 200㎞/h 설계 제원으로 용산∼연천간 수도권 전동차 왕복 88회로 운행합니다.

경원선 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이 연천까지 이어지며, 2023년부터는 연천에서 용산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교통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입니다.

경원선은 통일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사업으로, 국가정책의 의지와 방향을 담아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군은 향후 연천∼철원 전철연장사업 추진과 백마고지~월정리 복원사업을 통해 북한지역의 금강산 노선과 원산을 거쳐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망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군은 지역주민이 건의하여 반영된 전곡 교량화 등 위·수탁 사업을 국가철도공단과 협약해 군이 611억 원의 재원을 부담하기로 하였습니다.

건설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전곡읍 구간 820미터(m) 교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개선사업으로 도심지역 단절 부작용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곡 교량화 구간 '하부공원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은 철도사업법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건설하고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한국철도공사가 운행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개통할 예정입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내년 말 개통목표로 신속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경원선의 역사적 배경을 살려 용산∼연천간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되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 경원선 노선도


○ 새 연천역사 조감도


출처 : 경기도 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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