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 없으면 매년 예매하고 찾아가는 책잔치,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장소는 한결같이 같은 곳,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 코엑스)입니다.^^
올해는 날짜 지정 사전구매(예매)로만 입장권을 살 수 있었네요.
입장권 현장 판매를 안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했다가 낭패를 당한 분들이 있을겁니다.
행사 마지막날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입장권 교환 줄이 거의 없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줄 서서 기다리는데 20분 이상은 걸렸답니다.
입장권인 종이띠(팔찌)와 안내전단 겸 참가사(부스) 배치도를 받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뜻밖의 선물도 받았네요.
입구에서 시리얼바를 두 개씩 나누어 주더라구요. ㅋ
덕분에 출출할 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전시장 안은 늘 그렇듯이 엄청난 인파로 북적북적.
어디부터 볼까 하다가 첫줄부터 미음자(ㅁ) 모양으로 하나하나 살펴 보았습니다.
B홀로 들어가자 마자 보았던 서울야외도서관 홍보관.
이 앞, 옆에 있는 다른 참가사보다 규모가 큰 편인데, 동선 충돌(?)이 생기지 않게 이어서 관람할 수 있었네요.
생각보다 참가사 홍보관 구조가 반듯반듯해서, 이런 동선으로 무리 없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사생활 보호는 소중하니까, 사진에 나온 얼굴은 최대한 세세하게 살펴보고 흐림처리했습니다.
이 작업 하는데만 한 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아울러, 사진이 너무 많다보니, 일단 몽땅 올려 봅니다.
설명을 적을 수 있는 부분은 간단하게 추가했습니다.^^;
올해의 주빈국인 대만(타이완)은 볼거리도 다양하고 해서 특히 사진이 많답니다.
그라운드 시소의 요시고 해변책모임(비치 북 클럽).
여기는 책마당 행사장.
주제전시관인 믿을 구석.
이렇게 안으로 열어 보면 책이 들어 있습니다.
책마을.
독립출판 관련 회사가 장터처럼 판매대를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한국출판협동조합 홍보관.
독특한 잡지 어라운드.
처음에 뭔가 했던 곳입니다.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잡화.음료 판매공간.
상품.제품이라고 하면 될 것을, 굿즈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커피도 팔더군요. ㅋ
A홀 연결통로.
예스24 홍보관인데, 전자독서기 위주로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전통 소재를 활용한 기념품도 볼만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트 월.
A홀 공간으로 넘어가면 무림제지 홍보관.
경품행사 때문인지, 사람들이 홍보관을 둘러싸고 있어서 안을 제대로 못봤습니다.
이런 행사에서 경품행사 같은 건 자제했으면 합니다.
책만남 홀 2관.
영국 펭귄 랜덤 하우스 홍보관.
다양한 나라에서 출판사업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한글번역판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크고 넓은 태국(타일랜드)관.
여기가 주빈국 홍보관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드디어, 주빈국인 대만(타이완) 홍보관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로 전시공간을 꾸몄더군요.
역사 연표도 있고,
이런 전통문화 관련 모형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항상 참가하는 해외관인 프랑스관.
역시나 매년 참가하는 독일관.
주한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투트) 관련 책들도 있습니다.
유서깊은 출판사인 을유문화사.
한솔제지 홍보관입니다.
창작과비평사(창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살펴 보기 힘들었네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우리나라에서, 서울에서 출판문화 중심지는 마포였답니다.
마포구에 있던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파주출판도시를 만들었다네요.
파주로 이사한 출판사 및 관련업체가 많지만, 여전히 마포에서 활동하는 업체가 꽤 많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관.
전시 형태가 독특했습니다.
그 유명한 '평산책방' 홍보관.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운영하시는 곳.
내외분은 자리에 없었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이 많았네요.
여담으로,
문 전 대통령께서 당선된 후 열린 도서전에서
'책 읽은 대통령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어 놓았던 적이 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더불어, 다독가로 유명한 분이시지요.
책만남 홀 1관입니다.
늘 꾸준히 좋은 책을 만들고 있는 남해의 봄날.
본사가 남해안 통영시에 있습니다.
2019년 도서전에 성심당이 참가했을 때, 남해의 봄날이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현대지성.
교양관련 고전 서적을 꾸준히 출판하는 곳입니다.
클 출판사.
일본의 지역 음식관련 책을 꾸준히 출판하고 있으며, 대만 관련 책도 냈습니다.
인기가 좋았는지, 다른 출판사에서 비슷한 내용의 일본책을 한국어로 번역 출판하고 있습니다.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지역출판협회 홍보관. 대구와 경기도도 참가했습니다.
전자출판 관련 홍보관.
은행나무 출판사.
두성종이.
올해 참가한 지류관련 업체.
다양한 종류와 질감의 종이를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부산 못지않게 이것 저것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휴머니스트 출판사.
여행이나 어학관련 책들이 볼만 합니다.
사회평론.
예술 관련 연작(시리즈) 출판물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을유문화사나 명문당처럼 유서깊은 국내 출판사 중 하나인 현암사.
올해 팔순잔치를 했습니다. ㅎㅎ
시공사.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는데, 여행안내서도 꾸준히 발매하고 있습니다.
다산북스.
제가 살펴 본 바로는,
국내 참가사 중 유일하게, 영어로만 상호를 적어 놓은 곳입니다.
처음엔 저게 뭔가 했는데, Dasan Books였습니다.
저는 다산북스보다 오뚜가 협업 홍보관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사진 정리하다 보니 꽤 많으네요.~
경기콘텐츠진흥원 홍보관입니다.
경기도가 넓어서 그런지, 홍보관 규모도 큰 편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역 출판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각자의 결과물(!)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대학출판협회.
대학교 출판국들이 연합해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전공서적만 있을 거라고 지래짐작할 수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고 있구요.
볼만한 것도 많습니다.
홍보관 모양이 제법 독특했던 문학과지성사.
민음사도 창비(창작과비평사)처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못보다가, 겨우 살펴 봤습니다.
마지막은 황금가지.
너무 많은 사진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내년 도서전에는 또 어떤 볼거리가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사진 출처 : 본인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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