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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문을 연 빕스(VIPS)는 패밀리레스토랑 보다는 '스테이크하우스'라는 점을 강조했고, 지금도 그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빕스의 첫 매장이었던 등촌점은 2024년 11월 30일 문을 닫았습니다.

매장 명칭은 사라졌지만, 멀지 않은 곳에 '마곡 원그로브'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2월 13일 이전 개업했습니다.

부산 광안점이 인근 지역 재개발로 문을 닫고, 대연천 건너,
맞은편에 있는 더블유스퀘어몰로 이전하여 부산W스퀘어점으로 개업한 것과 비슷한 경우네요.

마곡 원그로브는 그 자체 뿐만 아니라 주변도 아직 공사중이라 어수선하구요.


서울지하철5호선 마곡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매장과 제일 가까운데,
아래 사진에는 1월 말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2월에도 공사중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2월 14일 개점 예정인데, 그 때 쯤이면 연결통로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은 1번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방향이 건물쪽과 반대입니다.


그래서 왼쪽이든 오른쪽 길이든 한참을 돌아서 가야합니다.

원그로브는 거대한 좌우 대칭 건물이고, 외관상 어디에 뭐가 있는지 간판 같은 게 없어서 당황하게 됩니다.


일단 정방향 동쪽으로 큰길 따라 가다가, 교차로가 나오면 북쪽으로.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계속 큰길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2층 창 바깥쪽으로 빕스 글자와 개업 안내 현수막이 보이는데, 여기로 가면 안됩니다.


저도 길 잘못 들어서, 뒤돌아 다시 입구를 찾았는데요.

아까 교차로에서 꺾은 후 왼쪽(서쪽), 동상과 작은 쉼터 공간 쪽으로 더 들어가면 건물 입구가 있습니다.


공사 끝난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현재는 이렇구요.

2층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갑니다. 역시나 공사중이라 어수선한 분위기.


계속 안내표지를 따라 가다 보면 드디어 빕스 매장 입구가 보입니다.


매장 내부는 엄청, 진짜 엄청 넓습니다.

제가 빕스 모든 매장을 가 본 것은 아닌데, 목동41타워점이 꽤 넓거든요.
그 곳보다 더 넓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이 무척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ㅠㅠ
화장실과 가까운쪽 출입구가 있기는 한데, 비상문.

미리 화장실 위치 파악해 두시길.


공간 배치도 특이하다면 특이합니다.

음료 종류는 보통 같은 곳에 배치하는데, 여기는 커피머신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일반 음료쪽이랑 엄청 멀리 떨어져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자리에 앉아서 첫 접시 올려 놓고 사진 한 장. ㅋ


얼른 주변 공사가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솔직히, 공사 안 끝난 건물이라 주변이 어수선해서, 밥 먹을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사진출처 : 본인 직접 촬영
캡쳐 : 씨제이원(CJONE)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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