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마을 2024년 가을 경주 문화유산 야행 진행

경북 경주시는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유산 야행'을 2024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교촌한옥마을에서 개최합니다.

2016년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인 이번 축전은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진행하는 야간 문화 행사입니다.

올해는 지역의 신화와 문화유산을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공연과 감각적인 역사 문화 창작물(콘텐츠)을 선보입니다.

축전은 '7야(夜)'를 주제로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유산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 장터 야시(夜市) 등 15가지 행사(프로그램)로 구성하여 진행합니다.

★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gjnighttrip/

행사 첫날에는 최부자 고택에서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첨단기술 어우러진 주(메인) 공연 ‘덩기덕 쿵덕’을 진행합니다.

이어 신라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드론 300여 대가 월정교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아름다운 신라의 밤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청사초롱을 들고서 원효와 요석공주의 설화를 느껴보는 '사랑의 징검다리', 3D(삼차원) 문화유산 전시는 물론,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즉흥공연(버스킹), 모래미술(샌드아트) 공연, 4D(사차원) 정육면체(큐브) 증강현실 및 신라문화 놀이터 체험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경고하는 얼음조각 전시, 1급 멸종위기 곤충 비단벌레와 만남, 재생(리사이클)한 의류감상회(패션쇼) 등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원 누리집(https://www.gjucc.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54-743-71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문화유산야행은 2025년 공모사업에도 이미 선정된 전통 있는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매회 성황을 이루며 수십만 명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왔다”라며 “올해도 아름다운 신라의 달밤, 경주의 매력을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