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으로 먹어 본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한국 맥도날드에서 작년, 그러니까 2023년 여름 첫 출시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사실, 가격이 워낙 비싼지라, 감히 사서 먹어 볼 엄두가 안났는데요.

8월 셋째주에 갑자기 특별 앱쿠폰이 올라왔습니다.

짜잔~!

'단품'이지만 45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니 확 끌리더군요. ㅋ
음료야 해피스낵 아이스커피가 1000원, 탄산음료(환타)가 1200원.
이렇게 조합해서 5500원 내고 먹어 봤습니다.

요즘 폭염 때문에 농산물 작황이 안좋아서 채소 과일류 가격이 엄청 비싸죠?

그 여파 때문인지, 광고용으로 매장 여기저기에 붙여 놓은 버거의 모습과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 뚜껑(?)을 열어 보니, 양상추며 토마토가 적게 들어 있었네요.
어쩔 수 없죠. 시기가 시기인 만큼. 흑흑...
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롯데리아, 버거킹, KFC같은 곳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아무튼,
패티가 크림처럼 부드럽고, 대파의 향이 자극적이지 않아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현재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치킨 버거', 조식(모닝 메뉴)인 '머핀',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버거와 치킨버거는 맥런치(점심) 세트로 각각 8300원과 9000원.
크로켓 머핀 세트는 5500원.

9월 중순 정도까지 판매한다고 하네요.

맥도날드 앱에서 할인 쿠폰을 자주 올려주고 있으니, 기회를 잘 잡으면 보다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답니다.

사진출처 : 본인 직접 촬영,
쿠폰은 공식앱 스크린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