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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여 주는 ‘더(The) 경기패스’를 2024년 5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국토교통부 K-패스의 시행 시기가 2개월 앞당겨진 5월로 확정됨에 따라, ‘The 경기패스’ 역시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월 21일 밝혔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케이(K)패스와 연계하여 K-패스에서 제공하는 혜택에 더해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 정책입니다.
 
K-패스는 월 15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하여 주는 사업입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합니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을 제외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더)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하는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하기에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을 줍니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여 수원에서 서울까지 통근하는 38세 직장인의 경우, 월 40회 광역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월 112,000원 교통비 중 30%인 33,600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들에게도 교통비 지원 혜택을 준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경기도는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내용을 개편하여 6세 이상 어린이까지 확대하는 한편, 연 24만 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K-패스를 추진하는 국토부 대광위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올해 5월 K-패스와 같이 The 경기패스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표 휘장(BI: Brand Identity)과 표어(슬로건)를 확정하였습니다.

BI는 The 경기패스의 더(The)와 플러스(+)를 형상화하면서 직장인, 학생, 어린이 등 모든 도민의 일상에 더 많은 플러스(+)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표어(슬로건)는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 경기패스’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강조한 것입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좋은 교통비 정책”이라며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더욱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세부 설계에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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