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매년 1월 1일 ‘향일암 일출제’가 열렸던 일출광장을 2020년 12월 31일 22시부터 2021년 1월 1일 10시까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일출 명소로 유명한 향일암도 해맞이를 위한 입장이 통제되며, 매년 개최하던 읍면동 지역별 분산일출제도 함께 취소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입니다.
시는 향일암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시내버스 연장 운행 등을 전면 취소하고, 향일암 일원 교통도 통제할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이동 자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올해는 이동을 자제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8일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소방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임포마을, 대한불교 조계종 향일암 등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방역, 안전 대책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무 기간 : 2020년 12월 24일(목) ~ 2021년 1월 3일(일) 사유 :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및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 예방 문의처 : 여수시 도시재생과 (전화번호 061-659-4553)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오동도 탐방로를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22일 “연말연시에 인파가 몰리는 국립공원 등 주요관광명소를 과감히 폐쇄할 것”이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오동도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 및 시민이 밀집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는 탐방객의 공원출입 전면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목포는 전국 어업생산량의 56%(퍼센트)를 차지하는 수산물 최대 집산지이며,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서 적합한 지리적 이점 등 전국 제1 수산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냉동.냉장창고, 유통시설 등 수산식품기반시설이 뒷받침되지 못해 풍부한 수산자원이 고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시는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3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기반시설을 북항에 대거 조성하며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먼저 379억원을 투입한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수협이전 사업)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어위판장과 새우젓위판장, 중도매인사무실, 제빙·냉동·냉장 창고, 유류공급 시설이 마련되어 어선이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받게 되는 원스톱처리 위판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73㎡(평방미터)규모의 활어위판장도 2022년까지 신축합니다.
활어위판장이 신축되면 개인간의 매매를 통해 타지역으로 유통되고 있는 활어를 목포 수협 위판장에서 수매하고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유통체계 개선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항의 어선물량장 기능도 대폭 강화해 어민들의 수산기반시설 이용의 편의를 돕습니다.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신조선 건조에 따른 안벽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선물량장 413미터(m)를 추가 조성하며 원활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왕복 4차로 배후단지 진입도로 910m를 신규 건설합니다.
더불어 대양산단에는 수산물의 연구개발과 수출을 지원할 수산식품수출단지가 부지 28,133㎡, 연면적 46,909㎡(지상5층) 규모로 1,089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조성됩니다.
지난 5월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 관련 기업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12월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수산식품수출단지의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에는 가공공장동, 냉동.물류창고와 거래소동, R&D(연구개발)지원센터동 등 3개 건물이 구축됩니다. 여기에는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임대형 가공공장, 연구지원 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산물 거래소, 수출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 지역 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게 됩니다.
시는 수산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어묵과 김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목포어묵 육성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전라남도 최초 HACCP시설을 갖춘 연육생산 스마트공장과 이력관리시스템을 대양산단 내에 구축하고 특화어묵 개발과 목포어묵 브랜드화 지원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대양산단에 밀집한 김 산업의 국제(글로벌) 식품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입니다. ‘수출전략형 김 가공산업’이 정부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 14억원의 사업비 투입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약 1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시는 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2020~2029 중장기 목포시 수산발전 기본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수산업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강화해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가 가진 수산자원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수산산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북항을 수산업 중심항구로 기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수산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 제1의 도시로 도약해 지역의 풍부한 수산물이 어민들의 소득창출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내에서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검은목두루미 2개체가 신안에서 확인되었다고 2020년 12월 3일 밝혔습니다.
검은목두루미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부터 시베리아 콜미마천 유역에서 번식하고, 남유럽, 아프리카 북동부, 인도 북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월동합니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겨울철새로 찾아오며, 10월 하순에서 다음해 3월 중순까지 관찰됩니다.
주로 강 하구, 논 등 습지에서 서식하며 흑두루미, 재두루미 무리에 섞여 월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및 천연기념물 제451호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철원, 파주, 천수만, 순천만 등지에서 관찰되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는 10개체 미만으로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종입니다.
지난 12월 1일 검은목두루미 2개체가 신안 압해도 논 습지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 관찰된 검은목두루미는 신안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사례이며, 월동지로 이동 중 휴식을 위해 잠시 중간기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겨울내 월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또한, 압해도에서는 멸종위기Ⅰ급 황새와 저어새, Ⅱ급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저어새가 도래해 월동 중이며, 지난 겨울에도 흑두루미 100여 개체가 압해도를 찾아 날아들었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인 압해도 갯벌은 1만여 개체의 다양한 도요새, 물떼새들이 번식과 월동을 위해 대규모로 찾아오는 지역입니다.
세계유산과 박창욱 주무관은 “청정지역으로 다양한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한 신안 압해도 갯벌은 생물권보전지역,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지정·관리되어 이곳을 찾는 철새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신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보전과 안정적인 서식지 조성에 힘써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추가 취항으로 2018년 4월말까지 15만여 명이 이용했는데, 이는 지난해(2017년) 같은 기간보다 44.3퍼센트(%)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타이베이, 마카오, 하노이 등 다양한 부정기 노선도 운항되고 있습니다.
또한, 7월 말부터는 제주항공에서 대만 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러시아 직항 전세기가 6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항될 예정입니다.
무안군과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 다양한 국제 정기노선이 운항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 등 방한(인바운드) 여행객들이 대중교통 이용과 공항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들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전략적 노선 운항으로 일본․중국을 벗어나 동남아까지 정기노선이 개설되면서 지역민 교통편익 증진과 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중추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담양대나무축제는 축제 상표(브랜드) 및 인지도가 높아져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국제)육성 축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담양지명 천년의 해’, ‘담양방문의 해’를 맞아 대나무의 역사・문화・예술적인 측면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천년 담양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대나무의 다양한 활용이 군민의 삶에 깃든 특별함을 재현한 ‘대나무 역사문화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대나무와 관련된 역사・문화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입니다. 아울러 담양지명 천년과 대나무축제의 의미를 부여한 개막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처럼 20년을 성장해 온 대나무축제의 발자취와 비전, 발전방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담양대나무축제 20주년 기념관’, 죽순이 맛있는 음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실제 볼 수 있는 ‘전국죽순요리경연대회’, 대나무가 실생활품과 예술품으로 변신하는 공간인 ‘대나무문화산업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야간에는 군민, 관광객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방제림에 숲속 별빛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연극, 뮤지컬, EDM공연, 담양별빛여행 인문학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밤늦게까지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저마다의 소원을 담은 죽패를 ‘담양천년의 소망배’에 실어 영산강에 띄워 보내는 행사와 어린이 체험교육을 위한 대나무놀이터(문화교실, 놀이기구, 악기놀이, 수학놀이)를 대폭 확대하고 대소쿠리 물고기잡기·대나무물총놀이·대나무짚라인 운영과 연인, 친구,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대나무 족욕 체험, 컬러링 그림그리기 등도 진행합니다.
관광객이 직접 대나무로 뗏목을 만들어 체험하는 정글의 법칙-대나무뗏목만들기, 친환경농특산품관, 건강홍보관, 친환경농업전시관 등 기존 프로그램도 콘텐츠(볼거리)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대나무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대나무 부스(booth)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보완해 확대 설치하고, 죽물시장 운영요원의 복장을 전통복으로 통일하면서 실감나는 죽물시장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담양대나무축제는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 또는 죽술일로 정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를 마시면서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허나 1920년대 초에 행사가 중단되었는데, 1999년부터 담양대나무축제로 그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축제 관련 문의전화 :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061-380-3150, 3152
★ 축제장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34 (향교리 22-1) ※ 자동차 이용시 길안내앱.네비게이션 등에서 죽녹원, 전남도립대학교로 검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