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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그동안 청와대 특별 관람객에게 제한적으로 개방하던 칠궁(문화재명: 사적 제149호 서울 육상궁(毓祥宮)) 을 2018년 6월부터 시범 개방합니다.

경복궁 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go.kr/

칠궁은 조선 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입니다.
 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는데,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하여,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신 경우궁 등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7개의 궁이 있으며, 이를 통틀어 ‘서울 육상궁(毓祥宮)’으로 부릅니다.
  * 신위: 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

현재는 매주 화~금요일과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1일 4회) 청와대와 연계된 관람으로만 칠궁을 볼 수 있지만,
 다음 달 시범개방을 하면서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더라도 칠궁만 단독으로 한 달간 화~토요일간 매일(휴궁일인 일·월요일 제외) 5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 회당 60명씩 무료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한 달간의 시범개방이 끝나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휴궁인 일·월요일을 제외한 주중(화~금)에 매일 5회씩 개방되고,
 토요일에는 10회(오전 10시‧10시 30분‧11시‧11시 30분, 오후 1시 30분‧2시‧2시 30분‧3시‧3시 30분‧4시)로 늘려 개방합니다.
 7월부터는 회당 100명씩으로 관람인원도 늘어납니다.
 이렇게 시범개방을 마치고 난 후 2019년 1월부터는 관람객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다시금 추가 확대 개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와대와 칠궁의 연계관람은 현행대로 청와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시범개방을 통해 새로 개설한 칠궁 단독 관람은 입장일 6일 전에 경복궁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3700-390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 육상궁 안 육상궁의 주(왼쪽 정빈 이씨 오른쪽 숙빈 최씨)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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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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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2018년 5월 15일 오전 11시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1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합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홈페이지 http://sejong.cha.go.kr/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15일, 음력 4월10일)을 맞아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2018년)는 세종대왕께서 즉위하신지 6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행사의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행사는 초헌관(初獻官, 영릉봉양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와 분향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숭모제전 행사 외에도 세종대왕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학자들(5월1일~7월1일)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어 보물 제1405호 비해당소상팔경시첩(匪懈堂瀟湘八景詩帖)을 비롯하여, 성삼문, 신숙주, 정인지 등 세종이 아꼈던 집현전 학자들의 글씨와 초상화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보물 제1405호 비해당소상팔경시첩(匪懈堂瀟湘八景詩帖):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1453, 호는 비해당(匪懈堂))의 소상팔경에 대한 서예작품으로 원래 두루마리였으나 현재는 절첩장 형태로 남아있으며, 집현전 학자 등 저명한 문인학사 19명이 직접 쓴 시문이 담겨있음

또한, ‘영릉의 사계’ 사진전, ‘세종대왕과 함께 영릉에서 놀다’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숭모제전을 보러 온 사람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숭모제전은 현재 진행 중인 영릉(英陵) 능제 복원 사업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봉행됩니다.

문화재청은 2019년까지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유적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국민에게 보다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힘써 나갈 예정입니다.

출처 : 문화재청

2017년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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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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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2018년 5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음악회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유물 관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악과 함께하는 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습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gogung.go.kr/

공연은 5월 매주 수요일인 2일, 9일, 16일, 23일, 30일에 열리며, 플루트 연주자 정은미 씨와 시각장애 피아노 연주자 김예지 씨의 아름다운 2중주로 채워집니다.
 김예지 씨는 명암 구분만 가능한 시각장애 1급으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음악가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은미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리랑’을 비롯하여 ‘마법의 성’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유명 영화음악과 팝송 등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곡들로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운영됩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과 공식 페이스북(facebook .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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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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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2018년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5월 9일, 16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수요일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합니다.

덕수궁 홈페이지 http://www.deoksugung.go.kr/

덕수궁관리소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명사를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회를 열고 있으며, 정관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품격 높은 내용으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첫회인 5월 9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이자 과학을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는 과학자 김대식이 ‘사랑의 미래’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사람이 아닌 기계와 사랑을 나누는 인간은 어떤 모습일지를 상상해보며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류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5월 16일은 특유의 창의력과 감수성이 담긴 '책은 도끼다' 등의 저자, 광고인 박웅현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웅현은 인문학이 우리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 ‘생활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5월 23일은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건축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었던 건축가 유현준이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만들고 사는 현대도시 공간이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고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이번 강연은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며, 강연 후 강사의 저서를 가져오는 청중을 위한 친필 서명(사인)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의 협찬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됩니다.

이번 강연회는 회별로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2018년 5월 2일(강연일 5월9일, 5월16일 분)과 5월 16일(강연일 5월23일 분)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사전 예약자는 예약증을 출력하여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됩니다.
 한편,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관헌 앞에 비치된 대형 화면(LED TV)을 통해 강연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됩니다.

★ 2018년 5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강연 일정표

일자

강사

주제

비고

5월 9일

김대식

사랑의 미래

-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과 교수

○ 저서

-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5월 16일

박웅현

생활 인문학

-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 저서

- 책은 도끼다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5월 23일

유현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 유현준 건축사무소 대표

○ 저서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현대건축의 흐름


※ 2017년 강연 모습 : 초청 명사 -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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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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