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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0년 12월 30일(수) 주중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함 내부의 보온재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파 경계’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씨(℃) 미만으로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합니다.

동파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생량이 폭증합니다.

 시는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연일 지속된 지난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동파 피해가 약 200건 확인됐다고 밝히며, 12월 30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동파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계량기함의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은 물론, 야간·외출·여행 시 등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는 등 동파 예방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① 보온재(헌옷, 에어캡, 비닐 등)를 사용해 계량기함 내부를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 등을 넓게 붙여 밀폐한다.

 

   ② 헌옷 등 습기에 젖을 수 있는 보온재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여 마른 것으로 교체한다.

 

   ③ 수도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동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두면 효과적으로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 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수돗물을 흘리는 정도 
 · 영하 10℃ 이하일 때 : 45초안에 1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
 · 영하 15℃ 이하일 때 : 33초안에 1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

④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땐 계량기 고장을 막기 위해 토치, 헤어드라이기 등 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따뜻한 물수건을(50~60℃) 사용해 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어야 한다.

한편 시는 최근 동파방지 열선의 과열에 따른 화재사고가 빈번하여, 수도계량기 및 계량기 연결배관에 열선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열선을 사용할 경우에는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열선을 여러 번 겹쳐서 사용하는 것은 과열로 인한 화재의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합니다.

 

열선에 불에 타기 쉬운 보온재를 덧대 설치하면 화재가 확산 될 수 있으므로 난연성이 우수한 제품을 설치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발생한 경우, 서울시 다산콜재단(대표전화번호 120번)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바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신속한 수돗물 불편 해소가 가능합니다.

 

★ 구청별 사업소별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전화번호

중부수도사업소 -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북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2000
서부수도사업소 -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3500
동부수도사업소 -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동대문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2600
북부수도사업소 -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3200
강서수도사업소 -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3800
남부수도사업소 -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금천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4400
강남수도사업소 - 강남구 서초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4700
강동수도사업소 - 송파구 강동구 관할 : 전화번호 02-3146-5000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물을 조금씩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동파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동파 예방을 위해 설치한 열선의 과열, 노후화에 따른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화재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동파 예방법 관련 사진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문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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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2020년 12월 13일 오후 9시 서울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는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등은 한파로 인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총 5개반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도 준수하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는 우선 홀몸어르신,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섭니다.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 공간을 743명까지 제공하고 쪽방촌 주민을 위해 식품‧침구‧난방용품 등 겨울철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응급잠자리, 쪽방주민 공동이용시설 이용 시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 하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재난도우미 2만4천여 명은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건강관리와 안전을 살피고, 쪽방촌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체크)합니다.

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보도와 공원, 공중화장실 등 야외취약지역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해 노숙인 보호에도 힘씁니다. 
  
상수도시설의 경우 동파‧동결 예방 및 복구를 준비하고, 상수도 관로가 터져 단수될 경우 비상급수를 합니다.

겨울 대책 기간 동안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동결 수도관 복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인력‧장비를 확보합니다.

단수 대비 비상급수장비(급수차 8대, 물탱크 10개, 급수팩 20개)와 병물 아리수를 확보하고, 필요 시 24개 소방서 협조를 얻어 물탱크 차량을 통해 단수 지역에 물을 공급합니다. 

한편 2020년 12월 13일 오전 7시40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현재 서울지역의 눈은 대부분 멈춘 상태이며, 기상청은 오후 1시 서울지역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서울에는 3.2㎝(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시는 12월 12일 밤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인력 6,500여명, 제설차량 및 장비 1,200대, 제설제 3,200톤을 투입하는 등 사전 제설작업으로 인해 강설, 결빙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한파로 인해 기온이 떨어질 것에 대비하여 급경사로 및 상습결빙 발생 지역 등 취약지역과 코로나19 관련 생활치료센터 및 선별진료소 주변 도로에 대해서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제설대응반을 운영합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선 집중호우, 가뭄, 한파,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대비가 중요해졌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서울시 제설작업 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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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020년 12월 13일(일) 중부지방, 12월 14(월)~15일(화) 서해안에 많은 눈과 전국의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전망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 기압계 전망
기상청은 고도 약 5km(킬로미터) 상공에서 –25℃(영하25도씨)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다가오겠다며, 이 찬 공기에 의해 서해상에서부터 눈 구름대가 만들어져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기온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2월 13일은 서해북부해상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에 의해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중부지방의 눈이 그치는 12월 14일부터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서해상에서는 눈 구름대가 발달하고, 12월 15일까지도 이 구름대가 서해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시기(14~15일)에는 북쪽으로부터 남하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줌에 따라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12월 13일 중부지방 중심 많은 눈 
서해북부해상의 저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2월 13일 새벽~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아침~낮에 충청도와 경북북부, 낮~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고 예상하였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북내륙은 눈이 쌓이겠지만,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는 그 밖의 지역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구름대가 발달하는 만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7cm(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 예상 적설 (12월 13일)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 2~7cm
      충남서해안, 전라북도, 강원동해안, 경북남부내륙 : 1~3cm

또한, 기상청은 눈이 그친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될 수 있겠다며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다만, 기상청 예보관은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느려질 경우 비가 먼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에는 지면이 젖어 눈이 예상보다 적게 쌓일 수 있으나 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12월 14~15일 서해안 많은 눈 
12월 14~15일에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의 눈 구름대, 울릉도·독도는 동해상의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전라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에는 최대 20cm의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이에 대한 대비도 함께 당부하였습니다.  

   ▷ 예상 적설(12월 14~15일)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cm
      전라내륙, 충남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cm

또한, 기상청 예보관은 “다음 주에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가운데 일시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구름대가 자주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12월 16일(수) 경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 추위 전망
12월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14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3일보다 5~10℃ 가량 급격히 내려가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14~15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 10℃ 이하를 기록하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아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7~10℃ 가량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다음 주에도 한파가 지속되면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대한 유의도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 강풍과 풍랑 전망
  강풍 : 12월 13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경상동해안, 강원산지, 제주도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불면서 14일까지도 바람이 강하겠다고 분석하였습니다.

  파도 : 13일 오전에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4m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강한 바람과 물결은 15일까지도 이어지고, 특히 동해상은 14일 오후~15일 오전 사이에 물결이 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특히, 서해상과 동해상은 눈 구름대가 발달하여 시정이 좋지 않은 만큼 해상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 2020년 12월 13일 오전 예상기압계 모식도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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