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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지난해(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을 제한하였던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6월부터 재개방했습니다.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samcheok.go.kr/tour.web


삼척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억9천여만 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해 올 5월까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 태풍피해 시설물을 철거 하고 보수하는 한편 상습침수구간은 우회노선 개발하여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복구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제한적 탐방제도를 개선하고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 및 대체노선(문지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덕풍계곡 생태 탐방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덕풍계곡의 수려한 비경을 탐방하도록 지난 2018년 4월부터 사업비 8억6천만 원을 투입해 16.3킬로미터(km) 구간의 탐방로를 조성하였습니다.

 

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2.5km), 2구간은 제2용소에서 응봉산 정상까지(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에서 생태탐방로 입구까지(6.3km)입니다.


삼척시는 탐방로 조성 이후 산불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호·관리를 위하여 구간별로 운영방안을 차등 적용하였습니다. 


제1구간은 상시 개방하면서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객 계도 및 시설물 관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무단훼손 방지를 위해 고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2구간은 생태탐방로 조선 중 가장 위험한 구간이며 조난사고 대부분이 이 구간에서 발생하여 조난사고 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존을 위해 전면통제하고 있습니다.

 

제3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하여 제한적 탐방제도(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봄철 2월1일~5월15일 / 가을철 11월1일~12월15일) 외 탐방가능)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덕풍계곡 인근에 119평방미터(㎡) 규모의 다목적 회관이 조성되어 있어 응봉산악구조대원들의 대피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이드 운영제에 의한 주민참여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체노선을 개발하는 등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노선 안내도


○ 계곡 사진


출처 : 강원도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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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익산시'가 백제 왕도(王都) 핵심 유적인 익산 토성(益山 土城)의 재정비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하였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익산 토성은 성 안팎에 대나무와 잡목이 밀식되어 지형이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익산시청 홈페이지 www.iksan.go.kr/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화연구소는 문화재청과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서문지를 비롯한 서쪽 성벽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행하여 백제부터 고려에 이르는 유물을 다수 수습했고, 돌을 쌓아 올려 성벽을 만든 것을 새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발굴조사를 마친 후 익산시는 지난해(2020년) 5월 정비계획을 세워 서문지 주변에 남아 있던 석벽 일부를 드러내 공개하고, 성 안팎의 잡목을 제거하고 성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도 최근 정비를 마쳤습니다.

 

주차장과 성으로 오르는 길도 함께 정비하였습니다.

익산 토성은 해발 125미터(m)의 높지 않은 오금산 정상에 있는데, 이번에 시야를 가리던 잡목을 제거하면서 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북으로는 미륵산과 미륵사지, 동으로는 용화산, 서로는 웅포 일대, 남으로는 왕궁리 유적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참고 : 익산 토성은 오금산에 있어 오금산성(五金山城)이라고도 불리는데, '금마지(金馬誌)(1756년))'에 ‘세상에 전해지기를 서동대왕이 어머니를 지극히 효성스럽게 섬겼는데, 마를 캐다가 다섯 냥의 금을 얻었으므로 이것으로 산의 이름을 삼았다고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

익산 토성은 그 둘레가 690미터 정도로 주차장에서 성을 돌고 내려오면 30분 정도 걸리며,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되면서 시민들은 성을 거닐면서 적의 공격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산성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 정비 시 보존을 염두에 두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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