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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2020년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초저녁 남서쪽 하늘에서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현상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2월 21일 오후 6시경 목성과 토성이 보름달 크기의 1/5 정도까지 가장 근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커다란 행성인 목성과 아름다운 고리가 있는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2년과 30년으로 이들 행성은 20년에 한 번씩 근접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대근접 천문현상은 고배율의 망원렌즈를 통해 목성의 위성들이 일렬로 놓여 있는 모습과 토성의 고리를 동시에 관측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쪽 하늘에 있는 달의 운석 구덩이와 머리 위에 떠 있는 붉은 화성까지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현장 관측행사 대신 온라인(유튜브 별빛누리공원 채널)을 통하여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상황 등을 중계할 계획입니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 중계는 취소됩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이 12월 밤하늘 별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망원경 시야에 들어온 목성과 토성 : 보름달의 크기 (직경 0.5도) 
   100배율 망원경(0.5도 시야각) 접안렌즈에서 보이는 목성과 토성(좌우반전) 예상 이미지


☆ 2020년 12월 21일 18시 초저녁 남쪽방향 하늘 (목성과 토성, 그리고 화성과 달)
   (출처 : 스텔라리움)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참고 : 3D 우주 관측 시물레이션 '더 스카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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