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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익산 보석박물관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이 2021년 7월 개장합니다.

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위치한 화석전시관이 20여년만에 시설개선공사(리모델링)를 마무리하고 7월 중 어린이 실내놀이 체험시설인 ‘다이노 키즈월드’로 개장합니다.

 

익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iksan.go.kr/tour/


총 14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2020년) 하반기부터 905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체험시설 설치는 지난 2021년 4월 말 완료했습니다.

이곳에는 공중모험시설 스카이 트레일, 암벽등반시설 아트 클라이밍, 전자총을 이용한 서바이벌게임 레이저테그, 트렘폴린 점프 등의 주요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이달 중순부터 원활한 운영과 관람객 서비스를 위해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관련 조례가 통과되는 다음달 개장할 예정입니다.

‘다이노 키즈월드’ 명칭은 지난 3~4월 진행한 대시민 공모를 통하여 정했으며, 현재는 물품보강, 운영인력 선발·교육 중입니다.

이번 실내놀이 체험시설은 주로 유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보석박물관 인근에 야외놀이 체험시설도 운영합니다.

이곳에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로 포토존이 있는 타워, 드롭형 슬라이드, 나선형 슬라이드, 스카이점프 등이 들어섭니다.

시는 사업비는 총 15억을 투입하여 현재 시설물들을 설치하고 있으며,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인력선발·시범운영을 진행합니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매주 토·일요일 12시~16시에 2층 상설전시관에서 공룡화석지우개, 천연보석소망나무, 천연보석팔찌 만들기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헌율 시장은 “보석박물관, 실내놀이체험시설 다이노 키즈월드, 공룡공원 등으로 구성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가족들이 보고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손색없는 만큼 많의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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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익산시'가 백제 왕도(王都) 핵심 유적인 익산 토성(益山 土城)의 재정비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하였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익산 토성은 성 안팎에 대나무와 잡목이 밀식되어 지형이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익산시청 홈페이지 www.iksan.go.kr/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화연구소는 문화재청과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서문지를 비롯한 서쪽 성벽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행하여 백제부터 고려에 이르는 유물을 다수 수습했고, 돌을 쌓아 올려 성벽을 만든 것을 새로 확인한 바 있습니다.


발굴조사를 마친 후 익산시는 지난해(2020년) 5월 정비계획을 세워 서문지 주변에 남아 있던 석벽 일부를 드러내 공개하고, 성 안팎의 잡목을 제거하고 성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도 최근 정비를 마쳤습니다.

 

주차장과 성으로 오르는 길도 함께 정비하였습니다.

익산 토성은 해발 125미터(m)의 높지 않은 오금산 정상에 있는데, 이번에 시야를 가리던 잡목을 제거하면서 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북으로는 미륵산과 미륵사지, 동으로는 용화산, 서로는 웅포 일대, 남으로는 왕궁리 유적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참고 : 익산 토성은 오금산에 있어 오금산성(五金山城)이라고도 불리는데, '금마지(金馬誌)(1756년))'에 ‘세상에 전해지기를 서동대왕이 어머니를 지극히 효성스럽게 섬겼는데, 마를 캐다가 다섯 냥의 금을 얻었으므로 이것으로 산의 이름을 삼았다고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

익산 토성은 그 둘레가 690미터 정도로 주차장에서 성을 돌고 내려오면 30분 정도 걸리며,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번에 정비가 완료되면서 시민들은 성을 거닐면서 적의 공격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산성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 정비 시 보존을 염두에 두면서도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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