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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일부 지역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발동됨에 따라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2020년 12월 18일 재차 밝혔습니다.

시는 타종식을 매년 신라대종 공원에서 12월말 개최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전국적으로 발발하면서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척이나 힘겨웠던 한 해였던 만큼 연말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타종식을 개최하지 못해 아쉽다”며 “올해 연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 주실 것”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주시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성덕대왕신종의 발원을 이어받은 신라대종을 지난 2016년 주종하고, 매년 연말 신라대종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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