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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에서는 새봄을 맞이하여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수액)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장기 대유행이 진정된 후, 재대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고로쇠수액 제래, 기념식, 약수마시기 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고로쇠 약수 무료 시음 및 할인판매도 아울러 진행합니다.

○ 행사 일시 : 2024년 2월 2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개최 장소 :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 (주소 : 시천면 송하중태길 6)

○ 주최/주관 : 산청군 고로쇠 연합회

★ 고로쇠축제 안내 누리집 https://www.sancheong.go.kr/oriental/contents.do?key=1299

○ 축제 관련 문의처 (전화번호)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축산과 055-970-7801~3
 시천면사무소 055-970-7271
 삼장면사무소 055-970-7261


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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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년 전 고생대 당시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 투구 새우'가 산청군에서 20년째 발견되었습니다.

산청군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023년 6월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20년 연속 출현한 것입니다.

특히 평년보다 다소 늦은 출현이지만 매우 왕성한 활동으로 역대 최대 개체수가 발견되었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하여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발생을 억제하는 등 유기농법의 일등 공신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유기농 친환경 농법을 장기간 도입한 오대환 산청탑라이스협회장의 경작지에서 2004년 다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개체수 증가로 2012년 멸종위기종 지정이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친환경농업 여부를 인정받는 중요한 잣대로 평가받습니다.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지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친환경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해마다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는 긴꼬리투구새우뿐만 아니라 도롱뇽, 풍년새우 등 청정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 참고사진


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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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과 경호강을 한눈에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등산로가 개설되었습니다.

2021년 6월 16일, 산청군은 산청읍 내리와 금서면 대장마을을 잇는 1.28킬로미터(㎞) 길이의 등산로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sancheong.go.kr/tour/


이번 등산로 개설사업은 지난해(2020년) 6월, 김수한 산청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지역을 찾는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수철-성심원 구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산책길 조성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웅석봉 군립공원의 북쪽 자락을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다수의 펜션이 모여 있어 방문객이 많은 내리에서, 금서농공단지 인근의 대장마을까지 이어집니다.

금서면과 산청읍 지역 주민은 물론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도 숲속에 개설된 이 길을 통하여, 높은 곳에서 산청읍과 경호강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은 내리 방면으로는 경호강을 따라 산청읍 전체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6.5㎞ 길이의 ‘항노화 산들길’과 맞닿아 있습니다.

‘항노화 산들길’은 산청군청 뒤편에서 경호강변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으로 이어지는 ‘느림의 길’과 꽃봉산을 둘러가는 트래킹 코스인 ‘청춘의 길’, 산청소방서에서 수계정이 있는 산청공원으로 이어지는 ‘명상의 길’, 경호1교에서 산청약초시장을 둘러보는 ‘산청한방특구길’ 등 4개 경로(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장마을 방면으로는 대한민국 항노화 웰니스 1번지 동의보감촌을 지척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산청읍과 동의보감촌을 잇기 위해 조성이 진행 중인 걷기.자전거길 ‘동의보감 시오리길’과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시기에 맞춰 완성될 전망인 ‘동의보감 시오리길’은 산청을 찾는 방문객들이 산청읍과 금서면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동의보감촌까지 닿을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앞서 말한 길들은 현재 산청군이 조성 중인 친환경 걷기·자전거길인 ‘경호강 100리길’과도 연계되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할 전망입니다.

산청읍 내리 한 주민은 “어린 시절 비가 많이 오면 불어난 강물 탓에 읍내로 향하는 길이 끊겨 지금의 등산로가 만들어진 오솔길로 오갔던 기억이 있다”며 “옛 추억은 물론 고향의 풍광을 즐기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길이 생겨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내리 - 대장 간 등산로가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들이 우리 산청군에 더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명품 ‘웰니스 걷기길’로 거듭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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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 권역의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조성사업’의 첫 구간을 완공했습니다.

군은 2021년 1월 20일, 진주시와의 접점지역인 단성면 대관교에서 단성면 사월리 초입까지 5킬로미터(km) 구간의 자전거도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청군청 홈페이지 www.sancheong.go.kr/

군은 해당 구간에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대관교와 소남리의 강변 둑방길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했습니다.

 이 구간은 진주시가 추진·개설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오미마을 자전거길(8km)과 연결됩니다.

산청군의 ‘경호강 100리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46km로,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집니다.

산청군 남부지역인 단성면 관정리 대관교에서 경호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 성심원과 산청읍 시가지를 경유한 뒤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한 금서면 주상마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군은 2021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기반시설.자원)와 서부경남 자전거 레저(여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여행·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진주시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총 길이 50㎞)과 함께 시너지(승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청군은 전체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걷기길 조성사업’에 약 5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업은 기존에 사용중인 도로에 자전거용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제방도로 등 계획도로 활용, 데크로드 설치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군 관계자는 “경호강 100리 자전거·걷기길이 지리산과 경호강을 지척에서 즐길 수 있는 명품 길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특히 친환경 레저 인구, 관광객 유입 등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발전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완공된 첫 구간 사진


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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