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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부평구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됨에 따라, B구역 1단계 정화가 완료된 운동장 부지(32,800평방미터(㎡))를 2021년 5월 3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2019년 12월 미군으로부터 국방부가 반환받은 캠프마켓 A, B구역(210,765㎡) 중 B구역(93,000㎡)을 2020년 10월 처음으로 시민에게 개방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시민 공간 확보를 위해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동시 진행하며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시민에게 열리는 공간은 3단계에 걸쳐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B구역 중 1단계 구역으로,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합니다.

이번 개방을 위해 인천시는 안내판, 보행매트 등을 설치하고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철쭉 등 관목 4,000주를 식재하고 나비의자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4월 말까지 운동장 부지 잔디식재와 보행매트 설치 등 환경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향후 2, 3단계 정화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민이용 공간을 점차 확대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휴식·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 이용불편 개선사항 등 소중한 의견은 캠프마켓 입구에 비치한 소통박스에서 상시 접수 중이므로 지속적으로 시민이용 시설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8월에는 캠프마켓 인포센터를 개소해 시민소통 공간 및 전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캠프마켓 내 오염토양 정화는 국방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A구역은 2022년, B구역은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4월 26일 B구역 2단계 오염정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부평 캠프마켓 개방구역 위치도 (부평구 산곡동, 2001 아울렛 부평점 맞은편)


출처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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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 12월 11일(금) 오전, 미합중국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이하 소파)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11개 미군기지와 용산기지 2개 구역(이하 12개 기지)을 반환받기로 하였습니다.

☆ 반환 대상 기지 명단
   - 서울(6):극동공병단(중구), 캠프 킴(용산구), 용산기지 2개 구역(용산구),니블로배럭스(용산구),서빙고부지(용산구), 8군 종교휴양소(용산구)
   - 대구 남구(1): 캠프 워커 헬기장
   - 경기도 하남시(1) : 성남골프장
   - 경기도 의정부시(1): 캠프 잭슨
   - 경기도 동두천시(1): 캠프 모빌 일부
   - 경상북도 포항시(1): 해병포항파견대
   - 강원도 태백시(1): 필승 사격장 일부

한.미 양측은 오염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소파 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 가능성에 대해 지속 논의한다는 조건으로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하였습니다.

 

주한미군 공식 홈페이지 - 클릭

아울러, 한‧미 양측은 소파 환경분과위를 통해서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시 보고절차와 공동조사 절차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반환에 합의한 기지는 동두천‧의정부‧대구 등 해당 기지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지역주민들께서 지역 개발을 위해 조속한 반환을 강력하게 요구해 온 기지입니다.

극동공병단 부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전하여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검토 중이며, 캠프 킴 부지에는 수도권 주택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건설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미군기지 반환 지연이 지역사회에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문제와 해당 지역에서 조속한 반환 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상황 등을 고려하여, NSC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지난 4월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한 금년도 미군기지 반환절차를 미측과 함께 적극 추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외교부, 국방부, 환경부)가 참여하여 기지를 반환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입장 조율을 거쳐 美측과 소파 채널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한‧미는 금년도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힘든 제반 여건에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조사를 포함한 기지반환 절차를 충실히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에 이르기 위해 광범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기지 반환이 지연된다면 기지 주변지역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심화 될 것이므로 반환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12개 기지 반환에 합의하였습니다.

오늘 개최된 제201차 한미 소파 합동위원회에서 양측은 동맹간 상호신뢰와 존중 및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기지반환 문제를 포함한 여러 소파 현안들을 관리, 해결해 나감으로써 한미 동맹에 기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측과 협의를 계속하여 보다 진전된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용산기지는 미군이 사용 중인 대규모 기지로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어, 정부는 기지 내 구역별 상황과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구역을 반환받는 것을 미측과 협의해 왔고, 2개 구역*(스포츠필드, 소프트볼경기장 부지)을 우선 반환받게 되었습니다.
  * 반환 받은 부지는 보안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 완료 후 사용 예정

정부는 용산공원 조성계획이 차질없도록 용산기지 내 구역들의 순차적인 반환을 미측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반환받은 미군기지들은 깨끗하고 철저하게 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용산기지(미군 잔류부지 제외)를 포함하여 반환대상인 기지들도 미측과의 기지 이전 및 환경 협의 진행 상황,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시점에 반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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