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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21 종로한복축제 전시 프로그램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 우수 작품 기획전을 4월 18일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개최합니다.

 

종로구청 홈페이지 www.jongno.go.kr/
 
‘업사이클링’이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하여 본래 물건의 가치를 높인 것으로, 작년(2020년)에 구에서는 쓰임새가 낮아진 한복을 기부 받아 예술가들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구는 올해에도 종로구 예술가 11명(장미경, 서희성, 김난향, 김형미, 고민경, 한경숙, 윤명진, 송은영, 안희숙, 강성희, 홍영신)이 참여하여 기부 받은 한복을 이용한 다양한 퀼트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10월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전시회’ 당시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우수 작품 68점과 종로구 예술가들이 새롭게 디자인한 작품 58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구에서는 오는 10월에 코로나19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종로한복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김영종 구청장은 “자칫 버려질 뻔한 한복을 예술가들을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 활용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도 친환경이 대두되는 시대에 아주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 속에서 한층 더 가까이 한복을 즐기고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한복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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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고 예식장이 아닌 ‘한옥’에서 민족 고유의 혼례 의식을 치르며 백년가약을 맺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구는 우리 문화의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계원 전통혼례' 사전 신청자를 모집하고 2021년 상.하반기에 걸쳐 혼례식을 거행 예정입니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jfac.or.kr/
 
2014년 3월 개원한 부암동(付岩洞; 덧바위골) 전통문화공간 무계원(武溪園)은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한옥을 체험하고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종로구는 이곳에서 지난해(2020년) 4월과 10월, 총 세 차례의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고 신랑과 신부, 하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신청자를 모집해 5월과 10월, 상·하반기에 걸쳐 삼서정신(三誓精神; 혼례에 임하는 세 가지 서약)을 담은 전통혼례를 열고자 합니다.
 
고아한 멋을 지닌 무계원의 안채부터 사랑채, 행랑채, 안마당, 뒷마당 등 전 공간을 폭넓게 사용하고 가정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통혼례에 필요한 병풍과 초례 상차림, 피로연, 사진 촬영, 메이크업은 종로문화재단 협력업체를 이용하면 됩니다.
 
식은 신랑신부 혼인 서약 서부모례(誓父母禮), 신랑이 배우자의 도리를 다할 것을 다짐하고 사랑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奠雁禮), 신랑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交拜禮), 신랑신부가 하늘에 맹세하고 서약하는 서천지례(誓天地禮), 배우자에게 남편과 아내로 평생 고락을 함께할 것을 서약하는 서배우례(誓配偶禮), 신랑신부가 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시는 근배례(巹杯禮) 순으로 약 30분 동안 진행합니다.
 
전통혼례 신청 방법과 일정, 비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협력업체 '좋은날(전화번호 02-515-9924)'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식이 열리는 무계원은 종로구가 과거 익선동(益善洞)에 있었던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梧珍庵)의 건물 자재를 활용하여 대문과 기와, 서까래, 기둥 등을 지은 곳입니다.

 

무계원을 알자면 그 뿌리인 오진암도 알아야 합니다.

 

오진암은 조선 말기 서화가 이병직(李秉直)의 집이었으며, 1910년대 초 대표적인 상업용 도시한옥으로 그 희소성과 함께 보존가치가 뛰어납니다.

 

남북 냉전체제를 대화국면으로 이끌어 낸 7.4남북공동성명을 도출해 낸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무계원이 위치한 무계정사지(武溪精舍址)는 안평대군(安平大君) 이용(李瑢)이 꿈을 꾼 도원과 흡사하여 화가 안견(安堅)에게 3일 만에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하고 정자를 지어 시를 읊으며 활을 쏘았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우리 전통혼례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종로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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