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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2023년 12월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비(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 팥수제비 만들기
1. 팥 200그램(g)을 8시간 이상 물에 충분히 불린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팥을 물에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물만 버린 후, 다시 물 8컵을 붓고 팥이 무르도록 삶아준다.
3. 무른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걸러주고, 내린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제거한다. 
4. 준비한 수제비용 반죽을 빚어 넣고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5.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는다.


☆ 단팥묵 만들기
1. 색깔 팥 300g을 8시간 이상 물에 충분히 불려준다.
  *흰나래(흰색), 검구슬(검은색), 홍다(밝은 적색)
2.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걸러주고, 앙금 물을 고운 천에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한다.
3. 팥앙금 250g이 준비되면 물 125씨씨(cc)에 한천 가루 10g을 풀어 10분간 불려준다.
4. 한천 가루 녹인 물에 설탕 70g을 넣고 저으면서 끓인 뒤, 준비한 팥앙금을 넣고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졸인다.
5. 소금 2g을 넣고 저어준 뒤, 올리고당이나 물엿 또는 엿당을 두 큰술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6. 준비된 틀에 부어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고 굳힌 뒤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에 맞추어 ‘홍다’, ‘아라리’, ‘흰나래’, ‘검구슬’, ‘연두채’ 등 다양한 색깔의 팥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홍다’와 ‘아라리’는 붉은 계열의 팥 품종입니다.

‘홍다’는 겉껍질이 얇고 밝은 적색을 띠며 향이 좋고 식감이 부드러워 앙금용 또는 팥죽용으로 적합합니다.

어두운 적색을 띠는 ‘아라리’는 맛과 향이 우수합니다.

앙금으로 만들었을 때 입자가 곱고 색과 향이 뛰어나 호두과자, 찐빵에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재배면적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흰나래’는 겉껍질이 연한 노란색으로 흰색 앙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검구슬’은 겉껍질이 검은색이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활성 성분 함량이 높아 ‘아라리’ 등 다른 품종에 비하여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며, 단맛이 강해 주로 팥 칼국수용으로 쓰입니다.

껍질이 연두색인 ‘연두채’는 팥순에 아주키사포닌 II(2)가 많이 들어있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김춘송 과장은 “동지에 먹는 팥은 예부터 악귀를 물리치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추운 겨울, 팥을 이용한 건강식을 나눠 먹으며 건강하고 따듯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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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를 앞두고 2023년 12월 22일과 23일, 주말 양일간 북촌문화센터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개최합니다.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는 동문지보(同文之寶)와 동지책력(冬至冊曆), 황감제(黃柑製), 동지헌말(冬至獻襪) 등 주변과 온정을 나누며, 동지하례(冬至賀禮)와 동지부적(冬至符籍) 등 행운을 기원하는 옛 풍습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을 담은 공공 한옥만의 절기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22일과 23일, 오전10시~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세시풍속을 기반으로 액운을 막고 다가오는 새해의 축원과 번영을 기원하는 체험.놀이(이벤트).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을 살피고 서로 인사와 온정을 나누는 동지의 의미를 담아 북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및 장터가 열립니다.
 
얼어붙은 계절이 지나고 찾아오는 새로운 생장과 희망을 기원하며, 소원을 적어 붙이는 ‘동지복괘(冬至復卦)’와 뱀 ‘사(蛇)’ 자를 거꾸로 써서 잡귀를 막는 ‘동지부적(冬至符籍)’ 탁본, 매일의 평안과 번영을 희망하며 2024년 달력을 궁중 의궤문양으로 장식하는 ‘동지책력(冬至冊曆)’ 등 행사 양일간 풍성한 동지의 풍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통공예 행사(프로그램)인 ‘동지반작(冬至盤作)’을 진행합니다.
북촌에서 10년 이상 소반 공예를 해온 이종구 장인과 함께 각을 잡고 칠을 하여 아름다운 찻상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12월 22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http://hanok.seoul.go.kr/), 북촌문화센터 SNS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유료 1만원).
 
‘동지반작(冬至盤作)’ 체험은 12월 23일(토)에도 진행하는데, 이날은 (사)해외입양인연대와 협력하여 한국으로 돌아온 해외입양인 및 모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12월 23일(토)에 현장에서는 집안의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버선을 지어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에서 기인한 ‘버선 모양 동전지갑 만들기’ 체험과 색동천과 자갈을 이용한 ‘알록달록 색동 공깃돌 만들기’, 동절기 제주에서 진상한 귤을 치하하기 위하여 궐에서 실시한 과거시험에서 따온 ‘동지 황감제 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합니다.

또, ‘동지책력(冬至冊曆)’ 체험에서 완성한 달력을 들고 북촌문화센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관상감에서 인증사진(샷)을 남기는 임무(미션)를 수행하면 서울공공한옥만의 아름다운 기념품을 받아서 간직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동짓날이 음력으로 막달 초순에 드는 애동지(兒冬至)입니다.
예전에는 팥죽보다는 떡을 해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동지에는 따듯한 팥차와 함께 ‘애기동지 팥떡 나눔’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연말연시 공공한옥을 찾은 방문객들은 북촌의 이웃 상점이 함께 준비한 ‘계동마님댁 동지장터’를 통하여 저물어가는 한 해의 온기를 나누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연말연시의 작은 선물을 장만해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12월의 ‘북촌도락’ 문화 행사(프로그램)는 소반 공예 체험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이며,
12월 12일부터 사전 예약과 현장신청을 병행하여 운영합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하여 정보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북촌문화센터(전화번호 02-741-103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동지를 끼고 성탄절을 앞둔 주말, 북촌한옥마을에서 겨울의 정취와 옛 선조들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습을 체험하면서 액운을 던지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해 보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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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 12월 21일 동지(冬至)를 맞아 겨울철 영양식으로 즐겨 먹는 팥죽 만드는 방법과 주재료인 팥의 기능성분을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팥죽에 수수로 만든 새알심을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식이 됩니다.

수수 새알심 팥죽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붓고 팥이 무르게 삶아요. 

  ○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듭니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혀요.

팥은 비타민 비(B)1(100g당 0.54mg)을 많이 함유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 효과도 탁월합니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보호하며, 팥과도 궁합이 잘 맞아 팥죽에 넣어 먹으면 겨울철 최고의 영양식이 됩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홍언’, ‘홍진’, ‘아라리’ 등 우수한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홍언’과 ‘홍진’은 껍질이 얇아 잘 씹히고, 맛이 부드러워 팥죽용으로 적합합니다.
 ‘아라리’는 앙금으로 만들었을 때 입자가 곱고 색과 향이 뛰어납니다.
 ‘검구슬’은 단맛이 강해 단팥죽과 팥 칼국수용으로 알맞습니다.
 겉껍질이 하얀 ‘흰나래’를 이용한 다양한 팥 가공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동지팥죽은 나쁜 것을 물리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건강영양식이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족과 함께 팥죽을 먹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수수알 팥죽 만들기
    주재료 : 팥 200g(그램), 찰수수 100g, 찹쌀가루 50g
    부재료 : 설탕, 소금 약간

 ▷ 조리법


   조리방법 출처 : 제철 별미 레시피, 국립농업과학원, 2020, 120-121쪽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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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2020 동지 민속체험행사를 개최합니다.

2020 경자년(庚子年) 흰쥐띠의 해 마지막 세시풍속인 동지행사는 오는 12월 19일(토)에 진행합니다.
 동지팥죽 만들기, 사자저금통 만들기, 솟대만들기, 속초북청사자탈 만들기, 꼬마장승 만들기, 시립풍물단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붉은 팥죽과 부적으로 한해의 액을 막고 평안을 기원하던 우리 조상의 전통풍습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모든 행사는 2m(미터) 이상 거리두기 및 이용 인원 30%(퍼센트) 이내로 제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합니다.

속초시립박물관 김상희 관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쳐있는 모든 분들이 박물관 동지행사와 함께 2020년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2021년 흰소띠 해인 신축년(辛丑年)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시립박물관은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강원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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