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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지난해(2020년),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6억5천만 원을 확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양양국제공항 실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양국제공항 홈페이지 https://www.airport.co.kr/yangyang/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증가하는 공항의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해 환경을 개선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공항 내 1, 2층 대합실은 넓은 공간에 관광안내소와 단순한 이용객 대기용 의자만 놓여 있어 다소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에 따라 2층 대합실 중앙 100평방미터(㎡) 공간에 태양, 자연, 바다를 의미하는 밝고 깨끗한 양양군 이미지를 형상화한 로고를 활용해 파고라 휴게공간과 함께 소철 외 9종류 1,269본 관엽 식물을 식재하여 실내정원을 조성합니다.

또한 창가 쪽은 떡갈나무 외 8종류, 740본의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단순한 흰색 기둥에는 수직정원을 구축하여 평범한 실내경관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넓은 공항 대합실 공간을 실내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단순한 항공 이용객들의 대기공간이 아닌 자연 속에서 지친 여행객들이 심신을 달래고, 휴양(힐링)을 할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군은 한국공항공사 양양국제공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여 이용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내정원 조성으로 양양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 및 공항 근로자들에게 싱그럽고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행객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양양국제공항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재 양양국제공항 대합실 모습 사진


출처 : 강원도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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