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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남산별곡 조성사업을 완료해 지난 2021년 1월 4일 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시청 뒷편, 호계로422번길 38-10(부원동 666-7번지)에 위치한 남산별곡은 사업비 6억12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72평방미터(㎡) 규모의 기와를 얹은 한옥 형태로 조성됐으며, 가야왕도(伽倻王都)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김해 스토리 커피’를 제조·판매하고 카페 운영,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남산별곡에서 판매하는 김해 스토리 커피는 수로디아, 프린세스 유, 봉황대 연정 3종입니다.

 

수로디아는 인도의 마이소르 너겟을 기반(베이스)으로 만든, 강한 만델링의 풍미가 특징입니다.

프린세스 유는 이르가체페(예가체프) 코케허니와 첼바를 기반(베이스)으로 만들어 고소한 풍미를 내는 한편 은은한 산미와 부드러운 무게(바디)감을 느끼게 합니다.

 

봉황대 연정은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황차)를 기반(베이스)으로 만들어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산별곡은 지역 내 커피 봉사자 6명으로 구성된 양탕국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합니다. 

양탕국사회적협동조합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면서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실현을 목적으로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사회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는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커피 판매 등을 통해 생긴 수익금 일부는 지역에 환원해 마을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합니다. 

또, 주변 골목길에는 지역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주택 담장을 이용해 만든 아름다운 골목 벽화가 있어 커피향과 더불어 이야기가 있는 풍경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이러한 기업들의 설립과 성장이 지역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이라며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카페 전경 및 커피 제품 사진


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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