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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 권역의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조성사업’의 첫 구간을 완공했습니다.

군은 2021년 1월 20일, 진주시와의 접점지역인 단성면 대관교에서 단성면 사월리 초입까지 5킬로미터(km) 구간의 자전거도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청군청 홈페이지 www.sancheong.go.kr/

군은 해당 구간에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대관교와 소남리의 강변 둑방길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했습니다.

 이 구간은 진주시가 추진·개설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오미마을 자전거길(8km)과 연결됩니다.

산청군의 ‘경호강 100리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46km로,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집니다.

산청군 남부지역인 단성면 관정리 대관교에서 경호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 성심원과 산청읍 시가지를 경유한 뒤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한 금서면 주상마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군은 2021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기반시설.자원)와 서부경남 자전거 레저(여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여행·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진주시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총 길이 50㎞)과 함께 시너지(승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청군은 전체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걷기길 조성사업’에 약 5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업은 기존에 사용중인 도로에 자전거용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제방도로 등 계획도로 활용, 데크로드 설치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군 관계자는 “경호강 100리 자전거·걷기길이 지리산과 경호강을 지척에서 즐길 수 있는 명품 길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특히 친환경 레저 인구, 관광객 유입 등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발전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완공된 첫 구간 사진


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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