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도시철도) 7호선과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잇는 석남연장선(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이 2021년 5월 22일 5시 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1년 5월 21일, 도시철도7호선 석남역 개통식 행사를 새로 건설한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통식은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의장,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을 포함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천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하여 시민들에게도 공개했습니다.
석남 연장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4.165킬로미터(km) 구간 선로와 석남역.산곡역 등 2개 정거장을 건설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757억(국비 2,254억·시비 1,503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현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남북을 이어주는 인천시민의 발이었다면, 석남연장선 개통은 인천도시철도와 서울도시철도를 동서로 이음으로써 인천과 서울을 더 가깝게 만들어 줄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석남 연장선 개통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객도 석남역에서 환승하여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어 인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또한 석남연장선은 전국 최초로 티머니와 역무자동화설비 무상구축 협약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운영 경비 절감 효과도 얻게 됩니다. ※ 역무자동화설비(AFC)는 교통카드단말기를 통해 요금을 징수하고, 버스와의 환승도 자동으로 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역사에는 장애인 유도블럭, 음성안내 유도기,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석남 연장선 개통과 함께 현재 공사 중인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청라연장선 건설로 더욱 촘촘한 철도와 교통망을 갖추게 됩니다.
이러한 서울·수도권의 접근성 향상과 인천 내 교통 개선은 인천의 경쟁력 향상과 균형발전을 이룸으로써 향후 인구 유입과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 안전한 개통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공항철도를 잇는 청라연장선 연계로 인천도시철도와 서울도시철도, 공항철도를 아우르는 수도권 철도망을 구축하여 사통팔달 인천, 모두가 인천으로 모이고 다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경기도가 민선7기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입니다.
28~31인승 우등형 차량 도입, 모바일 좌석 예약제 시스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코로나 시대 대비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등으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는 지난해(2020년)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도입·운행 중으로, 기존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퍼센트(%)가 10~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68% 이상이 프리미엄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우선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대, 의정부(민락2)-건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대 7개 노선을 2021년 5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합니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시군 협의, 노선계획 수립, 한정면허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합니다.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대에만 운행합니다.
운임은 평일 출퇴근 한정 운행한다는 점, 기존 버스와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1회 당 3,050원입니다.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됩니다.
도는 시군과 함께 신규 노선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이를 바탕으로 확대계획을 수립해 운행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노선 확대로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우등형 좌석 도입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출퇴근길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020년도 도입 지역 및 노선 출·퇴근 시 6개 노선(수원1, 용인3, 화성2) 24회 편도 운행
구분
노선
번호
기점
종점
거리
(km)
대수
편도
횟수
비고
계
-
-
-
12
24
-
수원
P9100
호매실엔루체
판교테크노밸리
32
2
4
출근 2, 퇴근 2
화성
P9301
동탄1신도시
잠실광역환승센터
43
2
4
출근 2, 퇴근 2
P9302
동탄2신도시
잠실광역환승센터
48
2
4
출근 2, 퇴근 2
용인
P9241
남사아곡지구
판교테크노밸리
40
2
4
출근 2, 퇴근 2
P9242
서천지구
판교테크노밸리
26
2
4
출근 2, 퇴근 2
P9201
남사아곡지구
강남역
51
2
4
출근 2, 퇴근 2
○ 2021년도 도입 지역 및 노선 (1차 사업) 출·퇴근 시 7개 노선(수원1, 용인2, 의정부4) 28회 편도 운행 예정
구분
노선
번호
기점
종점
거리
(km)
대수
편도
횟수
비고
계
-
-
-
14
28
-
수원
미정
권선지구(아이파크)
서울역
48
2
4
출근 2, 퇴근 2
용인
미정
흥덕지구(영덕1동)
잠실역
35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마북동(교동마을)
숭례문
30
2
4
출근 2, 퇴근 2
의정부
미정
민락1지구(민락초교)
건대입구역
33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민락2지구(송산초교)
건대입구역
36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민락2지구(송산초교)
창동역
18
2
4
출근 2, 퇴근 2
미정
고산지구(고산1단지)
건대입구역
34
2
4
출근 2, 퇴근 2
● 2021년도 도입 지역 및 노선 (2차 사업) 출·퇴근 시 3개 노선(시흥2, 양주1) 12회 편도 운행 예정 현재, 노선계획 및 한정면허 공모 준비 중
그 동안은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24일(화)부터 평일 22시(오후10시) 시내버스 운행을 최대 20퍼센트(%)까지 감축 운영하여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시기·계절적·시기적 요인 등도 세심하게 고려해 강화된 방역, 대응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3월부터는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평일 심야시간대의 일부 노선의 이용객수 및 혼잡도가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감축운행하고 있는 서울 시내버스 356개 노선 중 '22시 이후 차내 혼잡도 80% 이상이 1주간 3일 이상 발생'하는 71개 노선에 대해 선별적, 순차적으로 운행 정상화를 시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30% 감축 운행이 시행되었던 시기와 비교해, 2단계 적용 시기의 22시 이후 평일 심야시간대 평균 이용객과 혼잡도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행 정상화 기준은 감축운행 시간대 혼잡율이 80%(승객 36명) 이상이며, 혼잡이 1주간 3일 이상 발생했을 경우입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이 발생하는 노선에 대한 선별적, 순차적인 운행 정상화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의 대표적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올빼미버스, 다람쥐 버스 운행을 통하여 심야시간 및 출근시간 이동을 적극 지원합니다.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경제 활동 정상화로 시내버스의 평일 야간 이용객도 점차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을 정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여전히 조기 귀가, 불요불급한 이동 자제 등 방역 지침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